패션스타일링

봄 향기 가득 담은 오피스룩 “똑같은 유니폼은 이제그만!”

2013-03-13 21:20:48

[이형준 기자] 꽃향기가 코끝을 스치는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화사한 패턴과 색색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여성들이 거리를 물들이고 있으며 봄 향기 가득한 신상 아이템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여성들에게 있어 봄은 스타일링 하기 최적의 시즌이지만 직장을 다니는 오피스우먼에게 봄은 ‘그림의 떡’과도 같다. 화려하고 컬러풀한 아이템을 입고 싶지만 직장인 신분으로는 정장이나 오피스룩 등 한정된 아이템만을 착용해야 하기 때문.

하지만 이번 시즌 튀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선보여지면서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은 직장인 여성들 뿐만 아니라 2030 여성들에게도 사랑받으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오피스룩의 업그레이드, 봄 향기 가득 담은 오피스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봄 재킷 “오피스룩도 얼마든지 패셔너블해질 수 있다?”


S/S시즌은 재킷의 매치가 가장 중요하다. 오피스룩도 재킷와 코트로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슷비슷한 투피스 차림이 싫다면 트렌치코트나 패턴감 있는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환절기 머스트해브 아이템인 트렌치코트의 경우 허리만 벨트로 강조해줘도 얼마든지 분위기가 달라진다. 오피스룩이라 딱히 정해진 규범은 없으며 최근 회사내 분위기가 많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자신만의 개성을 실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시즌 추천할만한 아이템으로는 패턴과 컬러 아이템이다. 기존의 오피스룩은 무채색이 주를 이뤘기 때문에 칙칙하고 밋밋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번 시즌에는 레오퍼드나 강렬한 색감의 비비드 컬러를 활용해 센스 있는 오피스 우먼으로 거듭나보자.

블라우스 “오피스우먼의 필수 아이템”


오피스우먼에게 블라우스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나 다름없다. 두꺼운 아우터나 트렌치코트의 경우 실내에 들어오면 벗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피스우먼들은 이너까지 제대로 신경을 써야 한다.

블라우스는 오피스우먼에게 가장 적합한 이너 아이템이며 다양한 스타일링에 매치하게 수월해 활용도가 높다. 이번 시즌 유행하는 아이템으로는 신축성 있는 소재가 가미되어 편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오버사이즈 블라우스.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오피스우먼의 경우 편한 활동성을 주는 아이템은 필수다. 오버사이즈 블라우스의 경우 디자인과 기능성 두 가지 모두를 챙겨주기 때문에 올 봄 오피스우먼에게 꼭 구매해야할 위시리스트로 추천한다.

원피스 “특별한날 제대로 스타일 UP!”


오피스우먼에게도 특별한 날은 있다. 퇴근 후 모임이나 소개팅 자리가 있을 때는 오피스룩과 모임 자리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원피스를 활용해보자. 블랙 원피스는 가장 좋은 아이템. 블랙이 모던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주며 밤이 되면 고혹적이고 섹시한 분위기까지 연출해주기 때문에 제격이다.

좀 더 화려하고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유니크한 절개 아이템을 활용해도 좋다.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에 한 두가지 포인트 요소가 더해진다면 한층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클러치백이나 워커힐로 포인트를 줘도 좋다.
(사진출처: 아우라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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