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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경-前남편, 이혼사유 엇갈린 주장 진실공방

2010-11-20 09:03:46

[연예팀] 탤런트 이응경이 11월19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이하 ‘좋은아침)에 현남편 이진우와 함께 출연해 과거 남편의 불륜 때문에 이혼하게 됐다는 진술에 전남편이 반박하고 나서 때아닌 진실공방이 일어났다.

이응경의 전남편인 최모씨는 방송이 끝난뒤 ‘좋은아침’ 게시판에 ‘가면과 위선의 광대극을 봤습니다’라며 장문의 반박글을 올렸다.

최모씨는 “(이응경이) 저와 결혼 생활을 하면서 불륜을 저질렀고 그 사실 또한 당시 신문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며 “아무 관계가 아니라고 잡아떼다 결국 불륜이 결혼으로 이어진 것을 사람들은 잊지 않고 있다. 세월이 지난다 해도 진실이 감춰지진 않는다”고 이응경의 말에 전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이어 최씨는 “모든 남녀관계의 잘잘못은 남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었다. 그때 당시 간통으로 이어진 두사람을 고소하기 위해 강남경찰서까지 갔다가 간통한 어머니라는 멍에를 쓸 딸의 장래를 생각해 눈물을 머금도 발길을 돌렸다”며 “아직도 그러한 증거들을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또한 “끝까지 이런 언행을 한다면 추악하고 더러운 이응경의 과거를 밝힐 수 밖에 없다. 왜 결혼 생활이 힘들었는지 결혼생활을 하면서 저에게 들킨 불륜과 통정이 몇남자나 되는지”라며 이응경의 과거를 일부 폭로하기도 했다.

앞서 이응경은 이날 방송을 통해 "전 남편 최씨와의 결혼이 모두 거짓이었으며 (남편이)직업이 없어 내가 모델과 연기를 하며 돈을 벌어야 했고, 남편이 내 이름으로 사업해 빚더미를 떠안고 이혼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한편 최씨의 글이 올라온 이후 최모씨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10여년간 실장으로 근무했었다는 조모씨는 게시판을 통해 전남편인 최모씨가 이응경의 무명시절, 많은 뒷바라지를 했으며 방송에서의 이응경의 말들은 거짓이라고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출처: 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SBS '좋은 아침'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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