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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출신' 억대 CEO 황혜영 "배신 충격에 우울증+대인기피증 생겨" 고백

2010-12-02 09:38:13

[안현희 기자] 투투 출신 황혜영이 8년 전 방송활동을 접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될 SBS플러스 ‘돈의 교본 사파이어’ 녹화에 참여한 황혜영은 “믿었던 지인에 대한 배신감이 커서 몇 년 동안 여의도 방송국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방송활동을 접고 두문불출하며 사람들도 만나지 않았던 황혜영. 그는 “그 일에 대한 충격으로 스스로 벽을 만들게 됐다. 우울증에 이어 대인기피증까지 앓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황혜영은 아픔을 극복한 뒤 억대 매출 쇼핑물 CEO로 돌아왔고 ‘돈의 교본 사파이어’에서 그 매출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돈의 교본 사파이어’는 돈 때문에 벌어지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희로애락(喜怒哀樂) 인간사와 국내외 100대 재벌들의 DNA 분석을 통해 100억대 부자가 되는 비법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출처: 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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