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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주민등록번호까지 알려준 아찔한 보이스피싱 경험담 공개!

2011-01-12 18:21:14

[연예팀] 개그맨 이수근이 보이스피싱 경험담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 이수근은 "1박2일 촬영 중 차를 끌고 광주에 내려가고 있는데 한 통의 전화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근은 "전화를 받았더니 한 중년 남성이 '우체국입니다. 이수근씨 신용정보가 누출 됐습니다.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세요' 라고 했다.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상대의 재촉에 결국 주민등록번호를 모두 알려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민등록번호를 알게 된 중년 남성이 '사이버 수사대에 연락해 신속하게 처리한 후 5분 뒤 전화를 주겠다'며 전화를 끊었다"며 "시간이 흐른 뒤 정말 전화가 와 '안녕하세요. 여기는 사이버수사대입니다'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 목소리가 조금 전 우체국 아저씨와 똑같았다는 것.

그제야 보이스피싱임을 깨달은 이수근은 "'에이 아저씨 좀 전에 우체국 아저씨인데 무슨 사이버수사대에요?' 라고 다그쳤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수근의 아찔한 보이스피싱 경험담은 13일 밤 11시 5분 '해피투게더3'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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