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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화해무드는 일본 활동 위한 것? 또다시 갈등 깊어지자 네티즌도 비난

2011-02-15 09:11:12

[이정현 기자] 일본 활동을 통해 DSP미디어와 화해무드에 접어든 것으로 보였던 카라사태가 귀국하자마자 다시 전속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계속되는 진흙탕 싸움에 네티즌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2월14일 카라3인은 서울중앙지법에 "정당한 수익금을 분배받지 못했다"며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계약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DSP측은 활동비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수익금을 줄였으며 ‘루팡’으로 인기몰이를 하던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DSP는 1인당 86만원만 지급하는 등 부당하게 수익을 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카라3인의 소송에 DSP미디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DSP는 카라 3인 측의 문제제기 이후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호연 대표의 와병 중에도 카라의 일본에서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이번 사태로 인해)카라가 쌓아온 지명도에 흠이 생기지 않도록 신중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잠잠해는 듯 싶었던 ‘카라사태’가 카라3인의 소송으로 다시 불거지자 이제 팬들 조차 비난의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본 활동을 위해 출국한 이후 드라마 촬영등을 진행하며 갈등이 일부분 해소된 양상을 보였으나 귀국하자마자 다시 입장 차를 밝히며 법정소송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팬들조차 분노를 느끼고 있다.

네티즌들은 “앞서 일본 활동과 공항, 규리의 기자회견등에서 나왔던 발언은 연기한거였느냐”, “화해한 것처럼 보이더니, 일본 활동을 위한 포석인가?”, “팬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모았다.

한편 카라3인은 2월15일 기자회견을 통한 중대발표를 예고한 만큼 사태의 귀추를 놓고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eij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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