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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생폼사' 남자는 헤어 스타일부터 남달라~!

김경렬 기자
2010-03-19 08:46:35

KBS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황백현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반항아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고 있는 유승호. 그의 언밸런스 커트가 사랑을 받기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헤어스타일 연출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게 언밸런스 커트라고하면 튀는 스타일이라고 생각되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스타일을 살려주면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헤어 스타일이다.

스타일을 살려주는 '모히칸 언밸런스 커트'를 라뷰티코아 by 현태 헤어 파트 오주영 실장에게 배워보자.


디자이너 선생님께 어떻게 커트해 달라고 하지?

비대칭컷으로 한쪽 옆면은 클리퍼를 이용하여 잘라주고 나머지 한면은 조금 길게 컷트한다. 윗부분은 좀더 긴 '더블 커트' 형태이며 앞머리는 비대칭으로 자른다. 직모인 경우는 '핀컬 펌', '휠 펌'을 추천하며 탑은 살리고 옆은 눌러주는 시술을 받는다면 더욱 손질이 편하다.

유승호 헤어 스타일은 어떻게 연출 할까?

유승호의 언밸런스 커트는 전체적으로 '모히칸 비대칭 커트'로 뒤에서 앞으로 쏠리게 모발을 말린 뒤 탑 부분에 볼륨감을 준 스타일이다.

볼륨감을 주기 위해서는 드라이 열을 이용해 준다. 직모인 모발은 손으로 쥐고 열을 주면서 천천히 펴는 방법으로 컬을 줘야 좀 더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앞머리는 커트 선을 따 라 말려 주고 옆의 긴 쪽 부분은 열을 주면서 눌러준다.

드라이로 헤어를 다 말렸다면 하드한 왁스를 이용하여 탑 부분을 주먹을 쥐었다 펴듯이 바르고 남은 왁스로 앞머리와 옆머리를 눌러 준다. 그런 후 고정 스프레이로 마무리해준다. 모히칸 언밸런스 커트는 긴 얼굴형이나 골격이 있는 얼굴형의 사람들은 긴 얼굴형을 더욱 도드라지게 해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더블 커트' 된 양옆 라인을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결을 해 주어야 하며 왁스 손질 시에도 너무 많은 양을 발라 무거운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한다.

이 헤어 스타일은 얼굴이 작고 턱선이 갸름한 사람이 잘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또한 모발의 숱이 많고 반곱슬 헤어가 손질이 편하다. 둥근 얼굴형도 비대칭으로 인하여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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