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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뷰티 놀이터 “넌 어디서 예뻐지니?”

이현아 기자
2014-08-19 04:30:37
쇼핑천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많은 해외 여성들이 일부러 한국을 찾을 만큼 한국은 뷰티·패션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한국을 뷰티 강대국으로 만든 것은 누가 뭐라 해도 바로 대한민국 여성들. 아름답고자 하는 많은 여성들이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를 세계로 수출할 만큼 강대국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명품을 외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뷰티 트렌드세터들은 신상 명품 코스메틱의 정보를 어디서 입수하는 것일까.

아름다움은 그냥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최고의 제품을 누구보다 먼저 가지기 위해서는 그만큼 발품을 팔아야 한다. 그렇다면 뷰티 트렌드세터들이 예뻐지는 뷰티 놀이터는 어떤 곳이 있을까.

패션잡지
패션·뷰티 잡지는 뷰티 트렌드세터들에게 있어서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패션잡지는 각종 명품 코스메틱에서 나오는 신제품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그 제품에 대한 장점과 단점,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의 차이점 등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매월 부록으로 나오는 상품들 중 레어아이템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눈에 불을 키고 찾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그러한 레어아이템이 나오는 달에는 잡지책이 나온 지 이틀도 되지 않아 매진되는 경우가 있으니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백화점
말할 것도 없이 여러 명품 브랜드가 밀집되어있는 백화점은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에게 가장 '워너비' 뷰티플레이스가 아닐 수 없다.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것은 면세점이나 공동구매, 해외 직판물 등을 이용해 조금 더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만 직접 신상 코스메틱 제품을 접할 기회는 그리 크지 않다.

때문에 많은 뷰티 트렌드세터들이 빠지지 않고 찾는 곳이 바로 백화점이다. 특히 각각의 브랜드에서는 백화점에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사은품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사은품 행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 예상치 못했던 지출이 생기기 전에 필요한 물품의 목록을 정리해 가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백화점이다 보니 점원들이 지나가는 고객 한 명 한 명을 상대하는 것도 무리이다. 때문에 점원에게 구입할 의사와 능력이 있다는 것을 어필할 필요가 있다. 매장에 따라 ‘살 사람’과 ‘사지 않을 사람’을 구별해 응대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뷰티카페
오프라인에서 백화점이라면 온라인에서는 뷰티카페를 빼놓을 수 없다. 오히려 돈을 들이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뷰티카페이다. 열심히 발품을 팔아 작은 용량의 샘플을 얻는 백화점에 비해 카페 활동을 통해 정품 테스터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

직장인 오나영 (27, 가명)씨는 최근 한 인터넷 카페를 가입했다. 화장품 브랜드의 신제품을 테스터 하는 카페로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활동하면 원하는 신제품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오 씨는 “얇아진 지갑 때문에 화장품을 직접 구입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던 차에 카페를 알게 돼 신상품을 남들 보다 먼저 사용해보고 무료로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뷰티n트렌드 카페 (http:/cafe.naver.com/beautyntrend) 운영자 또한 “상호작용이 활발한 인터넷 카페라는 공간에서 많은 여성들이 새롭게 출시된 화장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하고 제품의 질과 장·단점에 대해 수준 높은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화장품 테스터를 통해 써보고 싶었던 화장품을 공짜로 얻을 수 있어 참여자 수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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