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올 봄 웨딩엔 인형처럼 꾸미자~!

김경렬 기자
2010-04-10 10:35:31

이번 2010년 패션과 뷰티 트렌드는 사랑스러운 '로맨틱'이 강조된 스타일이다.

이에 따라 알렉산더왕쇼, 폴 스미스, 미우미우, 미쏘니 등 세계적인 패션쇼에서 로맨틱함을 강조한 룩을 선보였다.

이와 같은 세계적인 패션쇼에서 우아하고 소녀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선택한 헤어 스타일은 바로 '땋은 머리'이다.

최근 헐리웃 스타들도 이 같은 땋은 머리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여 기존 땋은 머리가 주던 고전적인 모습을 탈피를 꾀했다.

이번 시즌 헐리웃스타들이나 런웨이의 모델들처럼 트렌드의 여세를 몰아 웨딩 헤어에서도 땋은 머리를 접목시켜 로맨틱한 신부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라뷰티코아 by 현태의 김지현 헤어 디자이너, 김규리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올 봄 유행 웨딩 트렌드를 소개한다.

땋은 머리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자!


이번 웨딩 스타일의 메이크오버로 참여한 유치원 원장 김혜림씨는 갸름한 얼굴과 목선으로 여성스러스러운 이미지로 길게 푸는 머리보다 위로 올려 묶는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얼굴형에 맞게 볼륨감을 준 컬링을 하고 가르마를 기준으로 거꾸로 느슨하게 땋아 준다.

이때 잔머리를 넘겨서 땋으면 얼굴 윤곽이 다 들어나 실제얼굴보다 커 보일수도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남겨 둔다. 잔머리는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하여 어색해 보이는 것을 줄일 수 있고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다음 땋은 부분을 살짝씩 당겨주어 볼륨 감을 형성해주고 땋은 머리가 뒷머리와 두피 모양대로 둥글게 연결하여 업스타일 해준다. 뒷머리 위치는 위로 올라갈수록 어려 보이고 내려갈수록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을 줄 수 있다.

이목구비는 또렷하고 피부결은 화사하게 메이크업 하기


2010년 대표적인 로맨틱 트렌드에 발맞춰 메이크업 또한 네츄럴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 창백하고 매트한 피부표현 보다는 촉촉하고 적당히 윤기나는 건강한 피부표현이 메이크업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양볼은 건강하고 생기 발랄해 보이도록 상큼한 오렌지 컬러의 블러셔를 발라준다. 이때 파우더 타입의 제품보다는 크림 타입의 제품을 사용해서 피부의 윤기를 더해주는 것이 포인트.

아이메이크업은 색조의 사용을 간소화하고 속눈썹을 자연스럽고 풍성하게 연출해서 깊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하면 보다 스타일리쉬 하고 멋진 웨딩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지성피부의 여성에게는 촉촉한 피부표현은 자칫하면 지나치게 유분감이 있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파우더를 사용하여 적당한 매트함을 유지시켜 준다. (웨딩 협찬: 아뜰리에 레이)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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