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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8세 동안 아내, 10대 美아이들에게 프로포즈 받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2010-12-02 08:40:56

[연예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타자 추신수(28) 선수가 미모의 아내로 인한 웃지 못 할 사연을 털어놨다.

12월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에서 거리가 상당한 애리조나에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1년 중 4개월에 불과하다며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고민을 드러냈다.

추 선수는 "아이들 학교에선 아내가 싱글 맘인 줄 알고 아들 친구들은 아빠가 없는 줄 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아내한테 많은 남자들이 연락처도 주고 따라오고 그랬다. 와이프가 나랑 같은 나이 28세인데 미국인들은 10대(틴에이저)인 줄 안다"며 "프러포즈 하는 아이들 역시 틴에이저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공인의 신분으로 이를 지적할 수 없어 조용히 ‘저리 가’라고 말했다는 추 선수는 “내 아내라고 소개하니 째려보고 갔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금메달의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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