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삼겹살 160인분 쏜 강호동의 실제 계산액은 153여만원! '그래도 아깝지 않아~'

2010-11-15 12:24:04

[연예팀] 강호동이 160인분의 삼겹살 값을 계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강호동이 삼겹살 160인분을 해치운 후배 씨름선수들의 회식비를 책임진 가운데 실제 계산액이 공개됐다.

방송이 끝난 직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박 2일' 촬영팀이 다녀간 삼겹살집 아들이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 따르면 강호동이 이날 계산한 총 금액은 153만 2000원. 삼겹살 160인분 가격 144만원과 공기밥 92개 가격 9만 2000원을 더한 금액이다. 음료수는 서비스로 제공됐다. 이 네티즌은 "1박 2일 팀이 다녀가고 벌써 소문이 나서 매일 대박"이라며 "강호동씨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앞서 '1박 2일'에서는 1박2일 팀과 이만기가 속한 초등학교 씨름부와의 단체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초등학교 씨름부 선수들이 1박2일 팀을 압도하며 꺽었다. 마지막 메인 매치 강호동과 이만기의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승패가 갈린 것.

이후 ‘1박2일’ 팀과 이만기가 데리고 있는 학생 씨름부원들은 모두 고기 집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즐겼다.

씨름부원들의 식성은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수근 옆에 앉아있던 초등학생 씨름선수는 공기밥 3공기는 기본으로 빠른 속도로 음식을 먹어 지켜보는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계산대 앞에선 강호동은 ‘고기 160인분 먹었다’는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쿨하게 카드로 고기값을 계산했다. 1박 2일 멤버들도 "이것이 말로만 듣던 무시무시한 씨름부 회식의 실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이만기는 “씨름 후배들에게 쏘는 밥은 아깝지 않다”면서 “이 친구들은 강호동 선배가 밥을 사줬다는 것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 말해 강호동의 계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출처: KBS '1박 2일'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오병진, 결국 에이미 명예훼손혐의 형사고소!
▶성유리 도플갱어 이안나 '얼마나 닮았냐' 네티즌 설전
▶소녀시대 성접대 발언 대만방송 사과, 네티즌 "저게 사과냐" 비난 폭주!
▶오렌지캬라멜 레이나, 빨간망토 차차 변신
▶김혜수, "자식같은 조카덕에 엄마 마음, 감정적으로는 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