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광수-디오의 ‘괜찮은 패션’

2014-08-12 09:32:49

[김민서 기자] 최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남자 주인공들의 패션이 화제다.

독특한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평소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조인성, 이광수, 디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것.

특히 큰 키와 남다른 비율로 어떤 스타일이든 소화해내는 조인성, 이광수 그리고 그룹 엑소 멤버 디오의 상큼하고 귀여운 패션으로 보는 이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

여성 못지않게 그들의 스타일에 환호하는 남성들을 위해 드라마 속 흥미와 재미를 더해주는 세 남자의 패션을 국내 남성 SPA 브랜드 엘번드레스가 그들의 스타일링을 분석했다.

▶ ‘그가 입으면 달라’ 조인성 STYLE


최고 인기의 자리에 있는 추리소설 작가이자 라디오DJ로 장재열 역할을 맡은 조인성의 패션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다.

그가 가장 많이 선보이는 패션 아이템은 린넨 셔츠다. 린넨셔츠는 화이트, 그린, 블랙 등 어떠한 컬러라도 소재 특유의 시원함으로 여름에 매치하기 제격이며 어떠한 스타일에도 멋스러운 믹스매치가 가능하다.

단정한 헤어스타일에 걸맞게 심플한 셔츠와 팬츠만으로 선보이는 그의 댄디룩은 완벽했다. 살짝 루즈한 핏의 린넨 셔츠에 소매는 살짝 걷어 올리고 슬림한 핏의 라이트 블루 데님은 센스 있는 그의 패션 감각을 돋보이게 했다.

▷ How to?


조인성의 스타일로 따라하고 싶다면 린넨 셔츠에 주목하자. 기본 스타일에 카키, 네이비 컬러는 어떤 하의를 매치해도 잘 어울리니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가끔 기분 전환용으로 패턴이 들어간 린넨 셔츠도 좋다.

▶ ‘철없지만 사랑스러운’ 이광수 STYLE


극중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 박수광역의 이광수는 긍정적인 성격에 시크함을 꿈꾸는 카페 종업원으로 보듬어 주고 싶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러블리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철없고 아이 같은 순수함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따뜻한 느낌의 컬러와 프린팅이 돋보이는 박시한 티셔츠, 팬츠를 활용한다.

루즈한 느낌의 그레이컬러 셔츠에 블랙팬츠를 매치하거나 화이트 바탕에 블랙 라운딩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티셔츠 등의 편안한 홈웨어 스타일로 화이트 컬러 상의에 라이트 블루 데님을 롤업하여 연출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보였다.

▷ How to?


이광수 패션이 탐난다면 루즈하고 박시한 티셔츠에 주목하자. 기본 화이트 컬러 5부 티셔츠는 데님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어 좋다. 그레이, 네이비, 블랙 등도 활용도가 높으니 가지고 있으면 좋은 아이템이다.

▶ ‘고교생의 풋풋함’ 디오 STYLE


소심하고 심약한 미소년 캐릭터 한강우로 열연중인 엑소 디오. 소설가 지망생으로 장재열의 열혈 팬이 그는 언제나 조인성 곁을 맴돌고 있다.

장재열의 어린 시절을 꼭 닮은 가정환경으로 불행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의 패션을 살펴보면 고교생의 풋풋함과 설렘이 있다.

기분까지 좋아지는 미소를 가진 고교생 도경수를 표현하기 위해 10대들의 잇아이템 스냅백과 체크셔츠를 활용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레오파드 패턴의 화려한 티셔츠에 블랙 스냅백을 매치해 꾸러기 패션을 완성하거나 체크 셔츠를 허리에 둘러 스타일링해 스트릿무드가 물씬 풍겼다.

▷ How to?


디오처럼 풋풋한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체크패턴 셔츠에 주목하자. 간단한 기본 티셔츠와 팬츠에 무심한 듯 허리에 두른 셔츠만으로 한층 더 돋보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간편한 스타일링일 수 없다. 레드, 블랙 등 기본 셔츠만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니 눈여겨보자.
(사진출처: 엘번, 엘번드레스,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공식 홈페이지)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핫 한 여름! ‘속’ 보이는 패션이 뜨고 있다!
▶ 불금이다! 내가 제일 잘 나가~ ‘불금패션’
▶ 고급진 미시 여배우들의 ‘스타일링 POINT’
▶ [트렌드&] 2014 F/W 디자인 트렌드
▶ 락피쉬, 여름을 시원하게 나기 위한 슈즈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