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나는 전설이다’ 김정은의 레전드급 패션 따라잡기

송영원 기자
2010-08-11 10:25:23

[송영원 기자]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의 김정은은 두 가지 패션을 선보인다. 김정은은 최상류층 법조명문가의 며느리에서 록커로 변신하는 극중 전설희 캐릭터의 연기를 통해 명문가 며느리의 패션스타일과 록커 패션 스타일로 주목 받고 있다.

전설희는 과거 왕십리를 주름잡던 여고생 짱이었고 마돈나밴드를 결성했던 전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여동생의 뒷바라지를 위해 로펌에 사환으로 취직, 차지욱(김승수)와 결혼해 최상류층 집안의 며느리가 된 캐릭터이다. 이후 시댁의 무시와 냉대를 이기지 못하고 이혼을 선언한 뒤로는 본격적인 마돈나밴드로써 활약한다.

현재 2회분이 방영된 ‘나는 전설이다’는 김승수와의 이혼 소송으로 인한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이후 전설희는 남편 차지욱(김승수)와의 법적인 소송에서 승리하여 개인법률사무소 사무장으로 일하면서 컴백 마돈나밴드의 리드보컬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 나간다.

이런 캐릭터의 변화에 따라 김정은의 패션 스타일도 상황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 명문가 며느리로써의 패션, 록커로써의 패션 등 극적 상황에 맞는 김정은의 스타일링은 드라마가 초반임에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액세서리 쇼핑몰 로즈비비안은 “김정은은 명문가 며느리의 스타일과 록커 스타일을 통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링과 섹시하고 화려한 스타일링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액세서리의 경우 상황과 스타일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어 전설희(김정은)의 패션 스타일만으로도 액세서리 코디에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


전설희의 명문가 며느리 패션은 반듯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과 진주 액세서리를 코디하여 흐트러짐이 없다. 파티행사에서 드레스를 코디할 때에는 진주가 들어간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되 다른 액세서리는 절제해 목걸이와 드레스가 돋보이도록 했다.

평소의 패션에서도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하지만 좀 더 편한 복장에서는 전체적인 패션과의 조화를 고려해 미니멀한 액세서리를 주로 착용한다.

이런 액세서리 스타일링은 우아함을 강조하지만 상대적으로 지루할 수 있는 스타일에 조금씩 다르게 포인트를 줘서 세련미를 강조할 수 있다.

● 락앤롤 블링블링 스타일


극중 한설희가 여성 락그룹 마돈나 밴드 보컬로 활약할 패션은 거칠기 보다는 화려하다. 블링블링한 소재의 의상이나 액세서리로 극중 캐릭터의 또 다른 모습을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락시크 패션에서 보여주는 가죽소재의 액세서리는 물론 크고 화려한 골드 액세서리나 롱체인 목걸이, 볼드한 팔찌로 글램&섹시 스타일을 가미한 코디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마돈나밴드 보컬 한설희의 경우 귀걸이 보다는 화려한 목걸이와 뱅글, 여러겹의 팔찌로 스타일에 포인트로 활용한다. 특히 레이어드된 뱅글은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에 활용하기 좋아서 ‘락앤롤 스타일’을 완성하기에 좋다. (사진출처: SBS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홈페이지, 로즈비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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