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보아 ‘허리케인’처럼 강렬하고 ‘비너스’처럼 화려하게!

2010-08-10 11:03:10

[이유경 기자] 수많은 신예 걸그룹이 맹활약 하는 요즘 보아가 새로운 앨범 ‘허리캐인 비너스’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그는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 검증된 가창력과 더불어 이제는 소녀의 티를 벗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특히 앞서 공개된 앨범 자켓에서 플라워를 활용한 꾸뛰르적인 스타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돌아온 허리케인만큼 강렬하고 비너스만큼 아름다운 보아의 컴백 스타일에 대하여 알아보자.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메이크업


5년 만에 돌아온 보아의 앨범 자켓 사진은 화려한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끈다. 패션매거진 화보에서 볼 법한 화려한 꽃 장식이 더해진 보아의 헤어는 아트적인 감성이 물씬 풍긴다.

과거 ‘Girls on top’에서 선보인 울프 헤어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중성적이면서도 강한 유니섹슈얼적 모습을 내세웠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더 성숙해진 여성미를 부각시키는 비너스로 재탄생 한 것.

이번 앨범에서 단연 눈에 띄는 메이크업은 일본의 갸루식 메이크업을 한층 발전시켜 본래의 괴기스러운 과장된 느낌보다 보아 특유의 강한 여성성을 더해 신비감을 강조했다. 기존의 스모키 메이크업이 눈 아래 점막을 메우고 아이홀을 덮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 메이크업은 눈가 전체를 아트적인 감성을 그려 넣어 완성시켰다.

믹스앤매치 패션 스타일로 드라마틱하게


하이패션의 감각을 담은 그녀의 패션은 기존의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 된 뮤지션의 감성까지 느낄 수 있다. 종전에 강렬한 스터드 장식과 버클, 매니시한 실루엣의 제복 등으로 강인함을 내세웠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로맨티시즘과 몽환적인 느낌을 더했다. 고급스런 레이스 장식과 비즈 장식, 퍼 등을 사용하여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패션을 완성했다.

보아는 머리 장식과 메이크업은 화려하다면 주얼리는 심플하면서도 볼드한 디자인을 선택해 강약을 조절하였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귀걸이는 화려한 디테일보다는 형태적인 요소로 이목을 끌었다. 뱅글은 소재, 문양 등을 믹싱하여 이국적으로 느낌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화려한 머리장식과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주었다면 액세서리는 미니멀리즘적인 심플한 것을 매치해 균형을 맞춰야 된다”며 “보아의 믹스앤 매치 스타일링을 참조한다면 한여름 밤의 파티에서 주목 받는 베스트 드레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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