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며 바야흐로 엠티의 계절이 다가왔다.
중간고사의 스트레스를 풀며 대학 동기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엠티는 대학생활의 꽃이기도 하며 그 동안 보이지 못했던 패션센스를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 맨투맨 티셔츠 + 디스트로이드 진
엠티를 갈 때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멋을 보이는 게 가장 멋스러워 보인다. 이번 봄 시즌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템인 맨투맨 티셔츠와 디스트로이드진을 함께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살려보자.
맨투맨 티셔츠는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매치가 수월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캐주얼하고 경쾌한 느낌을 선사해 엠티에 필수 아이템이다. 하의로는 무릎이 찢어진 청바지인 디스트로이드진을 함께 매치해 남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여보자. 만약 디스트로이드진을 착용할 경우 두 번정도 바지단을 롤업하면 센스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
더욱 캐주얼한 스트리트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의상 색상과 같은 계열의 컬러가 가미된 스냅백과 슬림온으로 패션을 마무리해보자. 스타일링에 통일성을 주는 동시에 스포티한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다.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청’소재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채도가 낮은 데님 셔츠에 이너웨어로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하고 하의는 빈티지한 카고팬츠를 착용해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함을 살려보자.
청재킷을 활용할 때는 내추럴한 워싱감과 스티치 등 다양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패셔너블해보일 수 있으며 하의로는 베이지나 카키색의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다리가 길어 보이고 캐주얼함이 더욱 배가 될 수 있다.
만약 청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하는 청청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상의는 밝은 톤으로 입고 하의는 보다 어두운 컬러로 연출해 자연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톤온톤’ 방법을 선택해 멋있는 엠티룩을 연출해보자.
(사진출처: 슈퍼스타아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2015 S/S도 여전히 강세 ‘맨즈 놈코어 스타일’
▶ ‘훈남’을 꿈꾸는 남자들을 위한 봄 코디법
▶ 박서준-김강우-주지훈, 제작보고회 속 트렌디한 포멀룩
▶ 스타들 잇 아이템, 실버 슈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