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완벽한 휴일을 즐기는 방법, 어슬레저룩 준비하기

2015-05-22 16:25:43


[이유리 기자] 5월의 두 번째 황금연휴가 다가왔다.

지난 휴가에 야외 활동을 즐겼다면 이번 휴가는 리프레쉬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떤가. 몸과 마음에 실린 짐을 내려놓고 조금 풀어져 보자. 완벽한 풀어짐을 위해서는 편안한 옷차림이 선행조건이다.

마침 2015 S/S의 트렌드도 ‘어슬레저’다. ‘운동’을 뜻하는 ‘애슬레틱’과 ‘휴식’을 뜻을 가진 ‘레저’의 합성어인 ‘어슬레저’는 스포츠웨어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해 입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 어슬레저룩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조거팬츠와 스웨트 셔츠가 있다.

자칫 운동가는 복장이 되기 쉬운 어슬레저룩을 연출할 때는 ‘블랙 앤 화이트’의 법칙을 기억하자. 최대한 화려한 색을 배제하고 블랙 앤 화이트 계열을 기본으로 블랙에는 화이트를, 화이트에는 블랙의 반전 포인트를 주자. 클래식한 색상이 스포티함을 차분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해준다.

최상의 퀄리티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남성쇼핑몰 ‘머시따’에서 이번 휴가철을 위한 어슬레저룩을 제안한다.

블랙 앤 화이트 어슬레저룩의 정석


블랙 앤 화이트의 조합은 심플하면서도 트랜디한 패션의 기본이다. 어슬레저룩을 정석으로 연출하기 위해서도 검정과 화이트 컬러를 선택한다면 실패확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

반바지 하나를 입어도 면바지보다 트레이닝 팬츠를 선택해 의상에 힘을 빼주자. 면혼방 소재의 블랙 팬츠는 편안함과 단단한 핏을 동시에 살려줘 스타일링시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화이트와 오트밀 컬러 등 다양한 색상이 구비돼 있어 다양한 컬러의 상의와 매치하기도 좋다.

블랙 트레이닝 팬츠에 US항공반팔티를 더하자. 누구의 옷장에나 들어있는 기본 컬러의 반팔티에 미군을 연상시키는 패치로 포인트를 준 티가 내추럴한 멋을 선사한다. 왼쪽 상단과 왼쪽 소매의 패치와 오른쪽 소매의 지퍼 디테일 포켓이 당신의 패션센스를 강조해 줄 것이다.

머시따의 코디처럼 컬러가 강조된 캐주얼한 삭스와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어슬레저룩 마스터 완료.

사랑이 싹트는 어슬레저룩


큰 결심하고 구매했지만 한두 번 입고는 왠지 손이 가지 않는 커플티 대신에 실용적이고 편안한 어슬레저 스타일의 커플티를 입어보자. 블랙 앤 화이트를 바탕으로 익살스러운 영문 ‘러브’ 프린팅이 유니크함을 더했다.

살짝 루즈한 핏으로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 가능하며 반팔 소매를 롤업해 연출하면 더욱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떤 하의에도 매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여기에 그레이 컬러의 멋스러운 흰색 스티치가 인상적인 조거팬츠를 매치하자. 일반적인 트레이닝 팬츠보다 스타일리쉬하면서도 편안함은 놓치지 않은 환상적인 어슬레저룩 완성이다.

블랙 앤 화이트의 배색이 눈에 띄는 캐주얼한 커플 스니커즈까지 신어준다면 패셔니스타 커플로 등극하는데 손색이 없다.
(사진출처: 머시따 ,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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