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영화관 찾은 스타들, ‘패션 어때요?’

2015-08-11 17:44:55
[오아라 기자] 그냥 ‘패션’ 보다는 앞에 어떠한 것들이 붙었을 때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더 증폭된다. 이를 테면 이제는 키워드로 자리잡은 ‘공항패션’, 아이돌의 ‘출근길 패션’, ‘하객 패션’ 그리고 ‘시사회 패션’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화려하게 꾸미지는 않았지만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리얼웨이룩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스타들을 볼 수 있는 곳. 시상식 못지 않은 영화 VIP 시사회장이다. 영화 ‘베테랑’ 시사회장을 찾은 수 많은 스타들 중 이들이 단연 돋보였다.

>>> 김하늘


오랜만에 영화 시사회장을 찾은 배우 김하늘. 청순미 넘치는 그가 시사회룩으로 선택한 아이템은 네이비 컬러의 니트에 화이트 팬츠.

심플하고 단정하지만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줘 여성들의 ‘워너브 패션 스타일’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네이비 컬러의 얇은 니트와 화이트 팬츠의 매치가 단조롭다고 느껴진다면 실버 컬러의 액세서리를 활용해봐도 좋겠다. 아직은 더운 날씨이니 팬츠 컬러 선택은 블랙 보다는 화이트를 추천한다.

>>> 이청아


점점 더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배우 이청아. 물 오른 외모에 스타일링까지 완벽하다.

그는 이날 화이트 티셔츠에 블루 컬러의 배색 디테일이 돋보이는 데님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페도라와 그린 컬러의 숄더백으로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레드 컬러의 립스틱 또한 그의 센스를 보여준다.

와이드 팬츠는 편안한 핏은 물론 기본 상의 아이템과 매치해도 멋스럽다. 블링블링한 미니백이나 클러치로 멋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 조윤희


맨투맨 셔츠와 스커트로도 이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배우 조윤희는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잘 살렸다.

그는 이날 블랙 컬러의 별 패턴이 포인트인 스웨트 셔츠에 블랙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했다. 캐주얼한 걸리시룩을 완성한 그는 일취월장 아름다운 외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여름뿐 아니라 초 가을까지도 사랑 받는 아이템, 스웨트 셔츠는 데님 팬츠나 플레어 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활동적이면서도 발랄한 느낌까지 낼 수 있다.
(사진출처: ,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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