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빈 기자] 적당히 선선한 바람과 햇볕이 만개한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부쩍 든다. 하지만 학업이나 일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들에겐 이마저도 사치일 수 있다.
대부분 커플이 음식점이나 영화관에서 데이트하는 것에 익숙하다. 일과를 마치고 반복되는 데이트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면 서로의 유대관계를 높여주는 커플룩에 주목하자.
# 색채 이용한 모던룩
정장을 자주 입는 연인이라면 색상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자. 이번 시즌 유행 컬러인 버건디와 카멜은 브라운 계열에 속해 자연스러운 조화를 자랑한다. 더불어 따뜻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풍겨 단정한 정장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배우 하석진은 다소 무난한 디자인의 수트에 셔츠 대신 터틀넥을 매치, 깔끔한 캐주얼 정장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블랙과 버건디 컬러의 조합이 돋보인다. 배우 정소민은 그의 버건디 색을 고려한 듯 부드러운 카멜 컬러를 통해 여성스러움을 부각했다. 더불어 원피스 역시 터틀넥 디자인을 선택해 통일감을 줬다.
# 비슷한 아이템의 시밀러룩
평소 포멀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시밀러룩에 주목하자. 시밀러룩이란 완전히 같은 아이템은 아니어도, 컬러나 소재가 같은 아이템을 활용해 전체적 분위기를 비슷하게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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