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메이크업 무대 입성! 스무살 새내기의 화장법

2015-03-03 14:59:37

[양미영 인턴기자] 막 스무살이 된 여대생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화장품. 엄마 화장대를 기웃거리며 몰래 빨간 립스틱을 발라보던 사춘기 소녀는 이제 안녕이다.

메이크업 무대에 당당히 입성했지만 늘 그렇듯 처음은 언제나 복잡하고 어렵다. 화장품 종류는 왜 이렇게 많고, 색은 어찌나 다양한지. 그렇다고 아무 지식도 없이 무작정 달려들면 화장 초보티를 잔뜩 낸 부자연스러운 얼굴이 되고 만다.

개강과 함께 화장법에 대한 고민으로 망설이고 있을 새내기들을 위해 스무살의 젊음을 한층 더 빛내 줄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베이스 메이크업, 한 듯 안한 듯 민낯 드러내기


무조건 듬뿍 바르면 피부가 좋아 보일 거라는 믿음은 새내기들의 흔한 착각.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완두콩만큼 덜어 손으로 최대한 얇게 펴바르는 것이 기본이다.

커버력에 중점을 둔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는 피부표현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결점은 적당히 가려주고 톤 보정에 효과가 있는 BB크림이나 CC크림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시작해보자.

번들거림을 잡아주기 위해 루즈 파우더나 프레스드 파우더도 가방 속에 하나쯤은 있어야 할 필수품. 공강 시간을 이용해 수정화장을 할 때 유용하다.

★색조 메이크업, 기본 컬러로 은은하게


화장품 매장에 진열된 총천연색 색조 메이크업 제품은 화장대를 꾸미는 스무살을 설레게 만드는 것 중 하나.

그러나 눈에 예뻐 보인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립스틱이나 아이 섀도우를 고르면 낭패다. 자신의 피부톤에 어울리는 컬러가 있는가 하면, 전혀 매치가 안 되는 상극인 색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발색력이 좋은 매트한 립스틱 보다는 리퀴드 타입의 틴트를 선택해 입술 안쪽을 중심으로 가볍게 마무리 하자. 섀도우는 베이지와 화이트, 브라운과 같은 아이 메이크업에 자주 사용되는 기본 컬러를 중심으로 꾸려가는 것이 좋다.

★아직은 아니야! 피해야 할 메이크업


선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컨실러까지 처음부터 종류별로 모든 화장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시간도 많이 걸릴 뿐더러 피부가 답답해 보이고 얼굴만 하얗게 동동 떠다닐 위험이 있다.

일명 ‘쎈 언니’ 메이크업도 무대에서는 멋있지만 새내기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화장법. 서툰 솜씨로 삐뚤빼뚤 그린 두꺼운 아이라인이나 인조 속눈썹, 볼드한 레드 립은 동기들과 선배들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인상을 만들지도 모른다.

과한 하이라이팅이나 번쩍거리는 피그먼트도 이른감이 있다. 펄이 많이 함유된 메이크업 제품은 사용량과 바르는 방법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메이크업이 더 손에 익은 뒤 도전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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