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화장'을 흔적 없이 지우자~!

호박귀신, 드라큘라, 마술사의 등장 등 각 호텔과 주요 레스토랑에서는 할로윈 데이를 맞이하여 내부 인테리어 꾸미기에 여념이 없으며, 전문 메이크업 부스를 설치하여 이용 고객들에게 컨셉에 맞는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해 할로윈 무드 고조시키기에 한창이다.

분장실 강선생도 울고 갈 할로윈 메이크업, 완벽한 변신으로 신나게 즐겼지만 집에 와서 지우는 일 역시 만만치 않다.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의 분장 수준인 메이크업은 보다 꼼꼼하고 완벽한 클렌징을 필요로 한다. 전용 리무버는 물론 백스케이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애용하는 전문 클렌징 제품을 이용하거나 단계별 클렌징을 거쳐 완벽하게 할로윈 데이의 흔적을 지워야겠다.

먼저, 포인트 메이크업은 솜에 전용 리무버를 충분히 적신 뒤, 닦아내듯 부드럽게 눈과 입술의 메이크업을 지워내도록 한다. 완벽한 클렌징을 원한다면 단계별 클렌징으로 세안을 마무리해보자.

1차 클렌징은 자극없이 딥클렌징이 가능한 오일이나 밤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이때 핸들링 시간은 최소화하되, 밤타입 제품은 양손으로 비벼 체온으로 데운 뒤 얼굴에 골고루 펴 발라준다. 클렌징 폼과 전용 세안솝으로 2차 세안을 한 후 20회 이상 물세안을 하고 마지막으로 찬물로 피부 긴장감을 주는 것 역시 잊지 않도록 한다.

리리코스는 '퍼펙트 클렌징 오일'과 '마일드 폼 클렌저'를 이용한 완벽한 클렌징을 제안한다. '퍼펙트 클렌징 오일'(180ml/ 4만원)은 부드러운 핸들링과 우수한 세정력으로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히 제거해주는 클렌저로 욕실에서 젖은 손으로도 클렌징이 가능한 편리한 제품이다.

'마일드 폼 클렌저'(150ml/ 3만 5천원)은 풍부하고 실키한 거품이 노폐물을 제거해 피부에 촉촉함을 남겨준다.

맥 '와이프스'(45매, 2만 6천원)는 모든 메이크업을 빠르고 간편하게 지워내면서, 클렌징을 하는 동안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컨디셔닝 해주는 일회용 클렌징 티슈다. 여러 단계가 귀찮은 당신이라면 적극 추천이다.

달팡 '아로마티 클렌징밤 위드 로즈우드(125g/ 가격미정)'는 고농축된 꿀의 텍스처가 물과 만나면서 부드럽고 가벼운 제형으로 변해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마룰라 오일 성분이 짙은 메이크업과 깊숙히 박힌 노폐물까지 자석처럼 끌어내어 딥클렌징 해준다.

설화수 궁중비누 (100g*2개 + 비누케이스, 4만원)는 6년근 홍삼진액과 한방액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수제비누로 피부에 생기를 주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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