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더 특별한 연말’ 키스를 부르는 입술 만들기

2014-12-10 09:47:23

[뷰티팀] 아무리 예쁜 컬러의 립스틱을 바른다 해도 입술이 예쁘지 않으면 컬러가 빛을 발하지 못하는 법이다.

입술은 모공이 없는 부위이기 때문에 땀이나 피지 분비가 어렵다. 그러므로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는 것. 게다가 입술 주위 피부는 다른 피부보다 두께가 얇고 매우 연약해 더 쉽게 트고 갈라진다. 그러므로 겨울에는 특히 입술 케어에 만전을 기할 수밖에 없다.

그저 튼 입술을 부여잡고 립스틱을 마구잡이로 덧칠하고 있지는 않은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생각지 못한 특별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 피부 뿐만 아니라 키스를 부르는 촉촉한 입술을 만들기 위해 한 달 간 노력해보자.


입술은 눈가만큼이나 예민한 부위다. 따라서 관리를 한답시고 심하게 문지르며 자극하는 것은 금물. 눈가에 아이크림을 따로 발라 섬세하게 관리하듯 입술에도 그러한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모공축소, 피부 노화 예방, 각질제거에 좋은 흑설탕을 꿀과 섞어 부드럽게 만든다. 이를 20분 정도 방치해뒀다가 미온수에 씻으면 입술의 각질이 없어지고 만졌을 때 보들보들함이 느껴질 만큼 더욱 촉촉해진다.

또는 꿀과 바셀린을 섞어 바른 다음 랩으로 20분 정도 방치해 놓거나 따뜻하게 데운 스팀타월을 입술 위에 올려놓은 다음 면봉이나 화장솜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도 비슷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입술에 직접적으로 닿는 화장품의 선택이다. 의외로 많은 이들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은 신중히 고르지만 립 제품은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고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입술 보습 관리를 한다 해도 입술에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한다면 금세 다시 각질이 일어나고 쉽게 건조해진다. 또한 컬러 제품을 잘못 사용했을 경우 착색이 되거나 본래 입술색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립스틱이나 립글로즈 등의 컬러 제품과 립밤 등의 입술 케어 제품을 적절히 섞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뷰티기자가 추천하는 ‘안전하고 촉촉한’ 립 제품


HS글로벌의 메이크업 브랜드 파이브백 워터글로즈
촉촉한 수분감과 틴티드 컬러가 입술에 윤기를 주고 컬러가 선명하게 표현되어 오랜 시간 지속된다.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
기존 립스틱의 선명한 컬러감과 오랜 지속력으로 편안함을 선사한다. 왁스가 함유되어 있지 않은 워터 포뮬러로 가벼운 밀착력을 자랑한다.

스틸라 립글레이즈
샤이니한 펄감이 돋보이는 제품. 빛에 반사된 펄감이 입술 위에서 반짝이며 망고씨앗 버터, 시어버터 성분이 촉촉한 입술을 유지해준다.

안나수이 루즈 자
틴트를 발랐을 때 나타나는 투명한 느낌의 가볍고 순수한 컬러를 연출한다. 점성이 낮으며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이다.

키엘 립밤
건조함과 각질을 진정시키고 보습감을 주는 입술 전용 트리트먼트 제품.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입술을 장시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사진제공: HS글로벌 파이브백, 코멜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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