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이것’만 있으면 든든해! 뷰티구루 3人의 겨울철 필수템

2017-01-19 18:15:46

[정아영 기자] 지금은 개개인이 가진 능력이 발휘되는데 있어 거칠 것이 없는 ‘1인 미디어’의 파워가 폭발하는 시대. 스스로를 하나의 브랜드로서 관리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세인 분야가 바로 코스메틱. 인지도 없던 아이템이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의 인증 한 번으로 품절대란에 이름을 올릴 정도이니 그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

여기 전문적이진 않아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근한 매력과 활발한 소통,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열정이 신뢰감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1인 크리에이터 3인방이 있다. 이들에게 뷰티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의 이유와 평소 관심사, 겨울철 빼놓지 않고 챙기게 되는 필수템에 대해 물어봤다.

“겨울철 스킨케어는 1일1팩&오일립밤으로”

@suyammy0714 김수연/ 24세/ 대학생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용돈의 80%를 화장품에 쏟아부었을 정도로 뷰티에 관심이 많았다. 화장품이 너무 좋아 20살부터 블로그를 시작해 뷰티와 관한 정보와 리뷰 등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코덕(코스메틱 덕후)’의 길을 걸었다.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신제품이라면 반드시 손에 넣어 사용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편.

겨울철 애정하는 아이템은 마스크팩과 오일립밤이다. 다음날 피부가 쫀쫀해지고 메이크업이 잘 먹기 때문에 1일1팩을 포기할 수 없다. 또 입술이 도톰한 편이라 주름이 잘 생기고 각질이 쉽게 생기는 편. 특히 겨울철엔 하루라도 관리에 소홀하면 금세 각질이 올라오곤 한다. 그래서 오일립밤으로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이거 하나면 겨울철에도 매트한 립스틱을 예쁘게 바를 수 있다.

“수시로 발라주는 립컨디셔너”

@stella.look 오현주/ 28세/ 학생 겸 크리에이터 깨끗한 피부 표현을 잘 살린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진한 색조 메이크업은 지양하는 편. 피부가 하얀 편이라 작은 트러블 하나만 생겨도 그곳에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평소 피부 관리와 깨끗한 피부 표현을 위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가장 공을 들인다. 물론 쇼핑할 때 관심이 가는 것 또한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

겨울에는 파우치 속에 립컨디셔너를 항상 챙겨 다닌다. 립 메이크업 전 보기 싫은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해 주기 때문에 립스틱 컬러가 뭉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을 위해 자기 전에 발라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쉽게 건조해지는 입술에 수시로 발라주기 위해 휴대하기 편한 튜브형을 선호하고 끈적이지 않고 좋은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골라 사용한다.

“스킨케어는 미스트, 메이크업은 레드립으로 끝”

남민/ 21세/ 댄서 여자라면 누구나 더 아름다워지고 또 멋있어지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 나를 더 아름답게 꾸며주고 특별한 날에는 그에 걸맞은 특별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어 메이크업을 좋아한다. 자기 자신을 더 잘 알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라이프 스타일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꺼트리지 않을 예정이다.

겨울철 필수템으로 미스트와 립밤, 그리고 레드 립스틱 3가지를 꼽는다. 미스트와 립밤은 예상외로 너무 단순한 아이템들이지만 나를 포함한 건성인들에겐 뗄 수 없는 필수템. 립밤은 수시로 발라주고 미스트는 피부 보습과 지속력을 위해 메이크업 전이나 수정 메이크업 시 꼭 사용하는 편이다.

사계절 내내 레드 계열의 립을 선호하지만 레드 립의 매력이 가장 빛을 발하는 계절은 역시 겨울. 평소보다 눈 화장에 힘을 뺀 날이라면 레드 립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준다. 청초하면서도 섹시해 보일 수 있는 비장의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각 인스타그램,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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