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이준기, 5월3일 현역 입대 "급하게 가 작품 관계자와 팬들에게 죄송"

2010-04-29 22:02:21

배우 이준기가 2010년 5월3일 현역으로 군입대 한다.

이준기의 소속사 제이지컴퍼니 측은 “이준기 씨는 4월12일 군입대 통보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이었던 영화 ‘그랑프리’와 하반기 출연이 예정되었던 ‘신의’는 물론이고 한류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서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 홍보대사라는 공적인 일을 앞두고 있었기에 불가피하게 군입대 연기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4월28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통보를 받았고 5월3일 입대를 최종 결정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준기 씨는 이전부터 군입대는 당연히 이행해야 하는 국방의 의무이며, 당연히 이행할 것이라는 뜻을 늘 밝혀 왔습니다. 하지만 국가적인 약속과 제작사, 그리고 팬분들과의 약속이 있었기에 진행 중인 일들을 마무리할 수 있을 때까지 입대시기 연기를 신청한 것이었으며, 지금은 주어진 결정을 충분히 존중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기와 소속사 측은 입대날짜가 급박하여 당혹스러웠을 팬분들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입대의 과정을 나누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역시 마음이 아픈 것은 제작환경과 일정을 잘 아는 저희들로서 영화 <그랑프리> 및 드라마 <신의> 모든 관계자 분들께 촬영에 차질을 드린 점이 가장 안타깝고 죄송할 뿐입니다. 부디 더욱 훌륭하고 좋은 배우가 캐스팅 돼 사랑 받는 작품을 완성시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준기는 5월3일(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여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제이지컴퍼니)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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