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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허를 찌르는 입담에 강호동-이승기 "볼수록 탐난다"

2010-05-12 15:45:57

배우 이태곤이 ‘예능 볼매남’으로 등극했다.

이태곤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예측불허의 재치 입담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볼수록 매력적인 남자(볼매남)’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날 방송분에서 이태곤은 드라마 속에서 보여줬던 터프하고 남자다운 이미지와는 달리 허를 찌르는 유머로 모든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국민 MC 강호동마저도 “정말 탐나는 예능감”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공동MC 이승기는 “이태곤씨의 다음 작품은 예능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이러다 강심장 MC가 되는 것은 아니냐”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또한 개그맨 김영철은 “나 이태곤 팬클럽 회장하겠다”며 즉석에서 “‘이태곤이시여’ 팬클럽을 만들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시종 일관 웃음을 자아내던 이태곤은 무전여행에서 만난 따뜻한 시골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1박2일’이라는 제목의 이 스토리는 시청률 저조로 조기종영하게 된 출연작 때문에 실의에 빠져 무전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하룻밤을 보내게 된 5-6가구만 사는 작은 시골마을의 이야기였다.

그곳 이장님은 그에게 “당신은 특권을 가진 행복한 사람”이라는 따뜻한 말로 그를 위로했고, 마을 주민들은 “유명 탤런트가 왔다”며 마을 잔치를 열어줬다는 것. 이에 다시 자신감을 얻게 된 이태곤은 MBC 주말극 ‘보석 비빔밥’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에서 유능한 흉부외과 전문의 '이태영' 역으로 열연 중인 이태곤은 11일 방송분에서 극중 연인인 지민(조윤희 분)과 바닷가의 로맨틱한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지만, 양어머니(윤여정 분)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해, 앞으로 두 사람의 사랑이 거대한 폭풍우를 만날 것을 예고했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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