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나에게 어울리는 '웨딩드레스'는?

김희정 기자
2010-05-13 10:03:21

완벽한 웨딩드레스를 고르기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꼼꼼한 사전조사는 명품드레스 못 지 않은 맞춤형 웨딩드레스를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녀들의 결혼 이경희 실장이 제안하는 웨딩드레스 고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 자신에 대해 파악하라
자신의 취향이나 체형, 신랑의 키나 나이 차이 등을 고려한다. 무턱대고 연예인을 따라 하기
보다는 자신의 개성이 무엇인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하고 싶은지 계획해두는 것이 좋겠다.

> 첫 느낌을 믿어라
대부분의 여성들은 경험적으로 자신에게 어떤 디자인이 어울리는지 잘 알고 있다. 어떤 드레스로 결정지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가장 처음에 마음에 들었던 드레스를 고르는 것이 상책.

> 계절을 고려해라
다가오는 여름, 하이네크 스타일의 긴소매 드레스를 입었다고 상상해보라. 아름답다는 생각보다는 답답함이 먼저 밀려올 것이다. 따라서 여름에는 무거운 장식보다는 가벼운 것으로 선택하고, 겨울에는 풍성한 드레스를 고르는 것이 좋다.

> 예식장을 고려해라
작은 크기의 예식장에서 너무 긴 트레인은 부담스러워 보인다. 장소가 크면 클수록 트레인도 길어지면 좋다. 교회나 성당 등 장소가 클 경우에는 트레인도 길고 우아한 것이 잘 어울린다.

> 컬러를 고려해라
대부분의 신부가 화이트 색상의 드레스를 선택하지만 모든 여성이 화이트 드레스가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컬러가 있는 드레스가 아직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요즘 유행하는 아이보리나 오프 화이트로 된 드레스는 시도해볼만하다.

> 액세서리
심플한 드레스도 화려한 헤드피스(화관)나 베일 등과 함께 하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액세서리 또한 전체 분위기를 좌우한다는 점에 유념하면 좋겠다.

> 착용감을 살펴보라
드레스를 입은 채 팔도 들어 보고 걸어도 본다. 물론 웨딩드레스는 거추장스럽고 불편한 옷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스커트 자락을 살짝 잡고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앞자락이 자꾸 밟힌다면 스커트 길이가 너무 길다는 증거다. 그러므로 가봉할 때 몸에 잘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전달하도록 한다.

> 살을 뺄 계획으로 드레스를 결정하는 것은 금물
대부분의 신부들은 결혼식 전에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다. 비록 살을 더 뺀다 하더라도 현재 사이즈에 맞게 고르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살을 뺄 계획으로 날씬한 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은 어쩌면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올 지도 모르니 말이다. (사진제공: 디아뜨르)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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