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삼계탕 120분 등 팬들이 지극정성으로 마련한 조공에 힘입어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윤계상은 6월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 엘리트 장교 신태호 역을 맡았다. 연일 계속되는 전쟁신으로 몸무게가 3kg가 빠졌을 정도로 열연중이다.
힘든 촬영을 고려한 서포터즈들의 배려와 정성이 가득 담긴 ‘조공’ 때문에 전쟁의 포화만이 이어지던 촬영장에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웃음꽃이 피었다는 후문. 특히 핸드크림, 립밤, 바디크림 등 특별 선물 세트까지 전달 받은 소지섭은 “오랜만에 맛있게 잘 먹었다”며 각별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윤계상은 팬들의 정성에 감동, 즉석에서 영상메시지를 만들어 팬카페에 올렸다. 그는 “지치고 힘들 때마다 ‘연인계상’ 여러분 생각에 다시 벌떡 일어선다. 지난번에도 정성스레 보내주신 초콜릿과 핫팩으로 겨울 촬영을 잘 견딜 수 있었다. 매번 정말 감사드린다”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윤계상은 ‘로드넘버원’에서 육사 출신의 엘리트 장교 신태호 역을 맡아 장우 역을 맡은 소지섭과 불꽃 연기대결을 펼친다. 극중에서 수연(김하늘)을 두고 삼각 사랑의 주인공이 되기 때문. 그러나 함께 한국전쟁에 참여하면서부터는 뜨거운 전우애를 과시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로드넘버원’ 촬영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장수 PD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가장 성장할 것 같은 배우”로 윤계상을 꼽아 그의 빛나는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사진제공: 마이네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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