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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원더걸스,포미닛 태국 MULA 기자회견 ‘뜨거운 반응, 新한류 맞네’

2010-11-14 15:55:59

[이정현 기자] 2PM, 원더걸스, 포미닛, 비스트가 태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태국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11월12일 저녁7시(현지시간) 방콕 시암 파라곤 인피니티 홀에서 개최된 공동 기자회견은 엠넷미디어가 선보인 글로벌 전략 프로젝트 MULA(Mnet Ultimate Live In Asia)의 일환인 ‘MUL in Thailand’ 콘서트 프로모션 차 열렸다. MULA는 역량 있는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 도모하고 국내 공연사업의 글로벌화 확대와 음반 음원 공연 방송이 연계된 토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엠넷미디어가 기획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2PM 닉쿤의 친형의 진행으로 실시된 기자회견 사전행사에서는 최근 태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수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아티스트들의 사인 CD 경매가 함께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지에는 200여 개의 언론 매체들이 몰려들어 최근 아시아권에서 한국가요의 인기를 입증하듯 열띤 취재 경쟁이 벌어졌다. 공동 기자회견은 포미닛, 비스트, 원더걸스, 2PM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도중, 현지 팬들이 준비한 비스트 데뷔 1주년 축하 케이크 증정과 원더걸스 유빈, 포미닛 지윤의 생일 축하가 이어져 우리나라 아이돌에 대한 태국 현지의 뜨거운 관심도를 입증했다.

포미닛은 4번째 태국 방문답게 시종일관 여유 있는 자태를 뽐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멤버 전원의 대만 방문이 처음이라는 비스트는 “한국에서도 태국 현지의 열기를 전해듣긴 했는데 이렇게 뜨겁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행사장에 팬 여러분이 너무 많이 와서 놀랐다”며 뜨거운 현지반응에 감사함을 밝혔다.

원더걸스는 “예전 전미투어 콘서트 때 에피소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2PM 친구들이 같이 공연한 것이 좋은 추억이었다”고 답했으며 예은은 언제 준비했는지 유창한 실력의 태국말을 선보여 연신 박수갈채를 받았다.

2PM은 “2010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올라간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으며 태국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답게 12그룹의 팬클럽이 기자회견장으로 총출동해 선물세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2PM과 원더걸스는 공동 기자회견에 앞서 빽빽한 개별 언론 인터뷰 투어까지 진행해 공격적인 태국 현지 진출의 발판을 구축했다. 2PM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 350여명의 팬을 대상으로 별도의 팬 사인회를 열었으며 사인회에 미처 참가하지 못한 수백 명의 팬들은 행사장을 가득 둘러싸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엠넷미디어의 범 아시아 프로젝트 ‘MUL in Thailand’ 콘서트는 11월13일 저녁 6시(현지시간)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엠넷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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