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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남 현빈 "'이 안에 너있다' 하는 거 말고…" 파리의 연인 패러디에 시청자 폭소

2010-11-15 22:44:14

[연예팀]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김은숙 작가의 전작 ‘파리의 연인’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외모와 재력을 모두 갖춘 남자 김주원(현빈 분)은 자신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가버리는 길라임(하지원 분)이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왔다. 주원은 이런 길라임에게 저돌적으로 관심을 표하며 만날 계획을 구상하다 자신이 운영하는 백화점을 영화 촬영 장소로 협찬해주려는 대사가 웃음을 주었던 것이다.

김주원은 실장과의 대회에서 “근데 ‘이 안에 너있다’ 하면서 막 울고 짜고 하는 거 말고 검 같은 거 들고 휙휙 날아다니며 하는 액션영화 있잖냐, 스턴트가 많이 필요한 그런 액션 쪽에 협찬을 하면 어떨까 싶다”며 길라임이 출연하는 영화에 협찬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반 강제로 제안 한 것이다.

시청자들 이 대목에서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김은숙 작가의 전작 '파리의 연인'서 유명한 대사인 '이 안에 너 있다'를 패러디했기 때문이다.

이 장면이 방송된 뒤 네티즌들은 “한참 잘 보다가 빵 터졌다”, “센스가 돋보이는 대사였다”, “깨알같은 자가 패러디” 등 의견을 나타내며 폭소했다.(사진출처: SBS'시크릿가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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