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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최은정 자살시도vs소속사 측 "명예훼손 책임 물을 것"

2010-12-17 11:14:50

[김단옥 기자] 소속사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착한 글래머’ 19세 최은정씨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괴로움을 못이겨 자살 시도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은정은 최근 소속사 대표 심모(36)씨가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 하고 모텔에 가자고 하는 등 강제 추행했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12월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8부(부장검사 박용호)는 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그동안 미니홈피를 통해 “죽고 나면 그 다음에 반성하실 거예요” 등 자신의 심경을 밝혀 온 최은정은 사건 발생 시점인 1월 이후 우울증을 겪었을 뿐 아니라, 한 매체에 따르면 심지어는 손목을 그어 자살 시도를 한적도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사 대표 심모씨 측은 12월14일 서울종합법무법인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한 공식 보도자료를 냈고 사실을 부인했으며 "그동안 쌓은 본인과 당사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 (최은정에게) 민형사상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며 반드시 명예회복을 할 것이다"고 주장하면서 진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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