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이랜드그룹이 임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신 보상제도'를 시행한다.
창사 3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이랜드는 22일 순이익의 10%를 은퇴기금으로 조성해 직원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은퇴기금은 회사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들과 기업 성장의 과실을 나누자는 취지”라며 “다수 직원에게 주식이 아닌 기금으로 혜택을 주는 제도는 국내 기업 중 이랜드가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 하반기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내년부터 현행보다 25% 많은 40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주임 이상급 사원들의 기본급은 내년부터 평균 15% 인상된다. 과장과 부장의 평균 연봉도 각각 6500만원과 1억원대로 올라간다.
이와 함께 이랜드는 ‘업적금’ 개념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모든 성과급 혜택을 받으면 과장급은 최고 8500만원, 부장급은 1억4000만원까지 연봉이 최고 50%가량 오른다고 전했다.
이랜드는 올해 총매출이 7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거뒀다. (사진출처: 이랜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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