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마이더스’ 시청률 반전 실패… 자극적 설정엔 ‘눈살’

2011-03-01 10:16:37

[이정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또다시 시청률 반전에 실패했다.

3월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SBS ‘마이더스’의 시청률은 10.5%(전국 기준)으로 11.5%를 기록한 22일 보다 1%나 떨어졌다. 또한 ‘마이더스’는 동시간대 타 방송사들 KBS ‘드림하이’(17.2%), MBC ‘짝패’ (14.0%)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마이더스’의 이러한 고전은 1,2화에서 1억원 수표와 앞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바 있는 ‘맷값 폭행’등 자극적인 소재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나 정작 ‘공감’을 얻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2월28일 방송된 2화에서는 유명준(노민우)의 첫 등장으로 대낮부터 여성의 속옷이 널브러진 호텔 스위트홈을 비추기도 하는 등 다소 과한 설정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밤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가족들이 함께 보는 경우가 많은데 민망하다는 것.

하지만 앞으로 김도현(장혁), 유인혜(김희애), 이정연(이민정), 유명준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하는 데다 김도현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펼칠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 얼마나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eiji@bntnews.co.kr

▶'국민MC' 유재석 "어머니 사랑합니다" 과거 글 '훈훈'
▶시크릿 송지은 '미친거니' 파격변신! '섹시디바 탄생 예고'

▶윤하, 트위터 공개구걸 '주차비좀 빌려달라'
▶사자를 황당케 하는 '비열한 인간 하이에나 3인방'
▶엄태웅 '1박2일' 신고식서 탄탄한 근육 드러내 女心 '기대만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