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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사이'이창훈, 첫 악역 도전! "못된 역할 재미있어요"

2011-05-13 15:52:32

[민경자 기자 / 사진 김수영 기자] 배우 이창훈이 소름끼치도록 놀라운 악역으로 돌아왔다.

13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사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채혁진 역을 맡은 이창훈은 차갑고 냉철한 성격으로 사랑을 느낄 새 없이 자란 불쌍한 캐릭터다. 극중 현성(오윤아)을 만나 사랑을 알게 되지만 현성을 위해 민준(최원영)의 인생을 짓밟는다. 그리고 현성과 결혼, 마침내 자신의 인생과 바꾼 현성을 민준에게서 뺏어온다.

이창훈은 "20년동안 28 작품을 해왔는데 이번 '당신이 잠든사이'는 시놉시스를 보고 가장 빨리 선택한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보여준 시사영상에서 소름끼치도록 카리스마 짙은 눈빛을 보여준 이창훈은 "악역을 해보고 싶었다. 그렇기에 그런 눈빛이 나온 것이다"라며 "그동안 키다리 아저씨 같은 착한 역할만 해왔는데 '영화 '4발가락'에서 전라도 조직폭력배를 맡은 이후 맡은 악역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호박꽃순정' 후속으로 5월 16일 첫방송되는 '당신이 잠든 사이는 분만사고로 얽힌 두 부부와 두 가족의 운명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이창훈, 오윤아, 이영은, 최원영과 함께 정동환, 박준금, 송옥숙, 김하균, 이덕희, 김학철, 안해숙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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