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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노홍철, 싸이 콘서트에서 '철싸' 비공식 데뷔…싸이의 '눈물'

2011-06-11 19:09:19

[양자영 인턴기자] 노홍철과 싸이가 ‘철싸’로 깜짝 데뷔했다.

6월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개최를 위해 팀별로 준비과정에 들어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트너 싸이의 콘서트 현장에 찾아온 노홍철은 관객들의 큰 호응에 눈시울을 적시는 싸이를 목격하고 감동했다.

최선을 다한 무대에서 관객의 앵콜 요청을 받은 싸이는 다시 무대에 올라 “여러분들이 앵콜 무대 시작과 동시에 일어서서 박수를 쳐 주시면 선물을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관객들이 열광하자 선물(?)로 등장한 노홍철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싸이와 함께 열창, 비공식 ‘철싸’ 데뷔를 마쳤다.

한편 싸이는 육감적인 그녀에게 바치는 ‘식스센스’라는 자작곡을 소개해 노홍철을 당황케 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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