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캐릭터 티셔츠는 유치하다? 이렇게 입으면 '센스 굿'

2011-08-12 11:43:30

[김진희 기자] 패션의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은 단연 티셔츠다.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 티셔츠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아티스트의 손길이 묻어있는 섬세한 프린팅이다.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는 이라도 밋밋한 티셔츠에 프린트된 재기발랄한 일러스트로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캐릭터 티셔츠는 유치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면 빈티지하면서도 예술적인 디테일이 살아있는 색다른 캐릭터 티셔츠의 매력을 느껴보자.

유명한 셀러브리티와 함께하자!


유명한 셀러브리티들의 캐릭터의 특징을 재치있게 표현한 컬러풀한 일러스트를 선택해보자. 인물이 프린트된 티셔츠는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다른 프린팅보다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어 심플한 코디에 더욱 어울린다.

금발의 웨이브 헤어와 섹시한 표정만으로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마릴린 먼로의 캐릭터가 프린트된 테이트의 티셔츠는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캐주얼하게 혹은 섹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마릴린 먼로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이트 홀터넥 원피스를 연상케 하는 스커트를 매치하면 위트있는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발레리나의 토슈즈처럼 엑스자 스트랩이 돋보이는 플랫슈즈와 드롭형태의 화이트 이어링을 더하면 여성스러운 느낌도 연출할 수 있다.

덥수룩한 헤어스타일에 푹 눌러쓴 중절모와 빈티지한 안경이 트레이드마크인 조니뎁의 캐릭터 티셔츠는 어떨까.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느낌의 블루 컬러의 손목시계와 롤업스타일의 팬츠, 편안한 슬립온 스타일의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그와 어울리는 댄디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비비드한 캐릭터로 바캉스룩으로도 안성맞춤!


복고풍의 타이포그래피와 만화 속에 등장할 것 같은 귀여운 캐릭터가 한 데 섞인 일러스트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바캉스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락앤롤을 위트 있게 표현한 캐릭터 티셔츠는 와펜을 더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상큼한 옐로우 컬러의 톰스토리 티셔츠에 핑크 컬러의 팬츠는 당장 해변으로 떠나도 될 것 같은 경쾌함을 준다.

또한 의상과 비슷한 톤의 팔찌나 뱅글로 포인트를 주고 워킹화 스타일의 편안한 신발로 마무리하면 일상생활이나 여행지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귀여운 에디 캐릭터가 프린트된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티셔츠에 마린룩이 떠오르는 화이트&블랙의 컬러블록이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팬츠를 매치해도 좋다. 밝은 그린컬러의 시계와 스니커즈로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테이트, 골든듀, 바바라, 알도, 지씨워치, 톰스토리, 카파, 빈티지헐리우드, 에드윈, 제로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공 fashion@bntnews.co.kr

▶ 박은지-김혜선 기상캐스터들의 의상 논란, 왜?
▶ 연예계 대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패션으로 ‘숨’을 쉬다
▶ 최강희 vs 앤 헤서웨이 비서룩 비교! “보스도 지키고 패션도 지킨다”
▶ 이영애 광고 촬영 현장 공개, 쌍둥이 출산 후 변함 없는 외모로 ‘눈길’
▶ 부시 대통령 딸, 패리스 힐튼을 사로잡은 임상아의 ‘상아백’ 정체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