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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개화동 패션수사대 화제 “연예계 패션테러리스트 척결!”

2011-08-12 11:42:12

[패션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자칭 대한민국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등극한 정형돈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최근 한 오픈마켓 쇼핑몰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그의 활발한 활동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만든 패러디물이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개화동 패션 수사대 FSI’라는 이름의 이 패러디물은 방송에서 패션테러를 일으키는 연예인들을 직접 수사하러가는 수사대 반장으로 정형돈이 등장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정형돈과 다른 연예인들이 등장한 장면을 절묘하게 편집해 이은 이 스토리물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스타일리더로 손꼽히는 지드래곤과 조인성이 정형돈으로부터 패션에 대해 지적받는 장면이 연달아 이어진다.

핑크 컬러의 머플러를 두른 지드래곤에게 “좀 더 강한걸 했어야 돼! 조금 미스매치에요”라며 훈수를 두거나 정형돈에게 지적을 받을까봐 걱정했다는 조인성에게는 “좀살이 쪄 보이긴 한다. 진짜 연예인들은 관리 해야돼”라며 충고하는 등의 장면으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패러디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미존개오 정형돈답다”, “정말 이런 드라마가 있었으면 좋겠다”, “예능계에 이어 패션계도 정복할 것 같다”, “패션계의 대세는 정형돈”등 다양한 반응으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정형돈은 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 모델로 발탁돼 남성복 코디 및 스타일 제안, 패션을 완성하는 잡화 코디법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11번가 역시 11명의 패션 전문 MD들을 투입해 ‘정형돈 스타일 업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MBC 에브리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공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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