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해품달' 배우 한가인이 초 죽음이 되도록 고문을 받는 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했다.
2월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13회 분에선 중전(김민서)과 합방하려던 훤(김수현)이 정체불명의 살을 맞아 쓰러진 후 월(한가인 )이 왕을 무고한 죄로 모함을 받아 고문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한가인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월의 강인한 모습을 꿋꿋하게 연기해 냈다. 스탭들은 추운 날씨에 버선도 신지 못 한 얇은 소복차림으로 힘든 촬영을 무사히 끝낸 한가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가인 연기 잘하던데..진심 아파보였음", "한가인 고문 당하는데 내가 더 슬프더라. 연우야~ 어서 기역력 되찾아라 빨리 어명이다", "추운데 고생이 많으셨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를 품은 달' 15일 방송분은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38.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소 늘어지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사진출처: MBC '해를 품은 달')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 울랄라세션, 기획사 직접 차린다? CJ E&M측 “사실무근 황당”
▶ 이미숙 前 소속사'법정대응 이은,17세 연하男 관계 폭로?'
▶ [★화보] 김민희 보디슈트로 아찔 각선미 뽐내
▶ [포토]'전역' 이준기 '왕의 귀환..환한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