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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동 소녀시대, 호란의 이유있는 독설 "도대체 왜 나온겁니까?"

2012-03-24 11:39:33

[박문선 기자] 약수동 소녀시대라는 별명을 가진 애기 셋 엄마, 김혜진이 tvN '슈퍼디바' 무대에 올랐다.

3월23일 방송된 tvN '슈퍼디바'에서 도전자 김혜진이 동화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올 법한 댄스를 선보였다.

약수동 소녀시대 김혜진이 등장하자 드림메이커 JK김동욱과 주영훈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도전자를 맞이했다. 이 도전자는 섹시한 뒷태를 선보이며 주부라고는 믿기 힘든 몸매를 지니고 있었다.

그가 노래를 시작하자 드림메이커들은 모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노래를 너무 못 불렀기 때문에 깜짝 놀랐던 것. 이어 김혜진 도전자는 재킷을 벗더니 누구든 유혹할 수 있을 것 같은 섹시한 밸리 댄스를 뽐냈다.

하지만 이 무대는 노래 하나로 평가받는 '슈퍼디바' 오디션 현장이라는 것. 호란은 "김혜진씨, 처음부터 노래 부를 생각은 없었죠? 본인이 노래를 못하는 것을 잘 알고 있을것이다. 그런데 그 노래와 곁들인 몸짓마져도 성의가 없었다. 도대체 뭘 보여주려고 나왔는지 알 수가 없었다"며 혹평을 했다.

이어 "뒤에 보니까 밸리댄스 믿고 무대에 나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저희는 밸리 댄스 실력으로 여기서 점수를 드릴 수 없다. 밸리 댄스 경연에 나가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겠으나 도대체 '슈퍼디바' 무대에 왜 나왔는지 알 수가 없었다"며 불합격 통보를 가했다.

JK김동욱도 "밸리댄스를 하면 그 몸매를 가질 수 있는겁니까?"라고 가볍게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가창력은 '슈퍼디바'와 안 어울린다"고 언급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약수동 소녀시대 왜 나왔지?", "저도 의문을 갖게 되는 바 입니다. 밸리댄스 무대에 서면 호평을 받았을텐데 가창력 앞에서 약수동 소녀시대도 어쩔 수가 없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슈퍼디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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