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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퍼(FUR)’의 시대! ★들의 퍼 스타일링 TIP

2012-11-16 20:21:57

[윤희나 기자] 추운 겨울을 럭셔리하고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면? 풍성한 퍼(Fur)를 선택하자.

이번 시즌 다양한 퍼 아이템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트렌드로 떠올랐다. 정통 퍼 아이템인 롱 코트부터 발랄한 느낌의 짧은 퍼 재킷, 퍼 베스트까지 스타일에 따라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퍼 아이템은 페미닌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좀 더 색다른 느낌을 내고 싶다면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스타들의 퍼 스타일링에서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팁을 엿보자.

롱 퍼코트로 엣지있게


길이가 긴 퍼 코트는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퍼 코트는 여성스러우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물론 중성적인 매니시한 느낌을 낼 수도 있다. 블랙, 브라운과 같이 어두운 계열의 퍼 코트는 심플하면서도 엣지있는 겨울 패션을, 블루, 베이지 등 밝은 컬러는 강렬한 느낌을 강조해준다.

모델 강소영은 짙은 브라운 컬러의 롱 퍼 코트를 어깨에 걸쳐 매니시룩을 완성했다. 퍼 코트가 팬츠와 재킷과 어우러지면서 심플한 아이템으로도 강렬한 느낌을 전달했다.

퍼 디테일로 포인트


퍼 아이템이 스타일리시해보이지만 의상 전체를 퍼로 연출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부담없으면서 감각적인 퍼 스타일링을 하고싶다면 디자인 일부분에 퍼가 패치된 아이템을 선택해보자. 풍성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가져가되 좀 더 편안하고 내추럴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칼라에 퍼가 패치된 코트나 스커트 부분이 퍼로 된 원피스, 소매가 퍼로 된 재킷 등은 유니크한 패션 감각을 강조할 수 있다. 배우 이윤지는 서울컬렉션에서 스커트에 퍼가 패치된 니트 원피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으며 이하늬는 귀여운 퍼 워머로 심플하면서 러블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감각적인 퍼 베스트


퍼 베스트는 아이템 하나만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너웨어 혹은 아우터에도 레이어드가 가능하며 여성스러운 느낌부터 시크룩, 펑키한 스타일까지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두꺼운 니트 스웨터에 퍼 베스트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가죽 재킷에 스타일링하면 감각적이다.

퍼 베스트는 스커트보다는 스키니진, 레깅스와 같이 다리를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과 매치하는 것이 스타일리시하다. 또한 페미닌한 느낌보다는 티셔츠, 후드 점퍼 등 캐주얼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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