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얼마 전 KBS 예능프로그램인 ‘인간의 조건’에서 참가자들이 화학제품을 쓰지 않고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얻었다.
여성 참가자들이 화학 성분이 들어간 일반 화장품 대신 천연 성분으로 된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인 것. 특히 그동안 사용했던 화장품에 다량의 화학 성분이 함유돼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직접 천연 화장품을 만드는 방법과 그 효과를 설명해 관심을 얻었다.
화장품에 들어가는 방부제인 파라벤이나 탈크, 미네랄 오일 등 화학 성분이 다량 함유된 화장품은 즉각적인 효과는 좋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 쌓이기 때문에 트러블과 건조함을 발생시킬 수 있다.
반면에 천연 화장품은 민감한 피부뿐만 아니라 임산부, 아기도 함께 쓸 수 있을 정도로 자극이 적다. 특히 아토피와 같은 피부 트러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 화장품, 만들어서 쓰는 시대
천연 화장품이 이슈가 되면서 집에서 손쉽게 화장품을 만드는 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천연 화장품은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재료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그만큼 자극이 적고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피부 본연의 건강을 유지시켜준다.
최근에는 비타민 C가 함유돼있는 레몬 스킨이 인기를 얻고 있다. 레몬을 소금으로 씻어 이물질과 세균을 제거한 후 얇게 자르고 여기에 알코올 글리세린을 섞으면 완성된다. 2~3주 동안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 뒤 즙만 따라내 사용하면 레몬 스킨이 완성된다. 레몬에는 비타민 C와 레몬산 구연산이 함유돼있어 미백 뿐만 아니라 모공을 축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건성 피부나 잔주름이 많은 피부에게는 보습, 영양을 주는 바나나팩이 좋다. 바나나와 밀가루를 섞고 농도는 우유로 조절하면 완성된다. 얼굴에 바른 뒤 15~20분 후 미온수로 세안하면 요즘과 같은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날씨에 촉촉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천연화장품은 방부제 등 화학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2~3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왼쪽부터) 엠끌로이 리프팅 에센스_주름 개선 및 생기 충전 / 엠끌로이 하이포아 브릴리언트 크림_천연 미백 성분과 3중 보습 / 엠끌로이 링클 리커버리 아이엠플_고농축 리프팅 앰플로 주름 개선 효과/ 엠끌로이 하이포아 모이스처라이져_유수분 밸런스 유지
천연 성분으로 만든 천연 화장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직접 천연 화장품을 만들기 번거롭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천연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엠끌로이 관계자는 “천연 화장품이라고 해도 실제로 천연 성분의 함유량은 5% 미만이거나 몸에 좋지 않은 화학 성분을 함유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원재료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자극 순수 화장품을 표방하는 엠끌로이는 다양한 천연 화장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95% 이상 천연 성분을 함유해 피부 본연의 생명력을 찾아주고 향 역시 합성향료 대신 100% 에센셜 오일을 사용, 자극을 줄였다.
엠끌로이 리프팅 에센스는 육계, 버드나무, 지황 등 천연 원료를 사용, 피부에 미네랄, 영양분을 공급해 주름을 개선해준다. 또한 하이포아 브릴리언트 크림은 천연 미백 기능성 성분인 유용성 감초 추출물이 함유, 피부톤을 개선하고 미백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사진출처: 엠끌로이, KBS ‘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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