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컬투, ‘컬투쇼’ 전주 공연 잠정 연기…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뜻 표현

2014-04-21 17:43:19

[김예나 기자] 개그맨 컬투의 컬투쇼 전주 공연 잠정 연기 소식이 전해졌다.

4월21일 컬투 소속사 측은 “‘2014 컬투쇼 퐈이야’ 전국투어 전주 공연을 연기하기로 했다. 사전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환불 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 주관사 측은 공연 연기 소식과 함께 “관심과 기대 속에 공연을 기다린 관객분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즐겁게 공연을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당초 이달 26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4 컬투쇼 퐈이야’ 전국투어 전주 공연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컬투쇼’ 공연 잠정 연기에 따라 선예매 관객들에게는 단계적으로 환불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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