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여성부터 남성들까지 나이를 막론하고 화장품은 평생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화장품에 관심이 없던 남성들도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미에 대한 욕구가 점점 높아지고 화장품 업계는 이에 맞추어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피부 타입별에 맞는 좋은 화장품을 선택해 구입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화장품 자체의 유통기한과 바르는 시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화장품 유통기한 보는 법
화장품은 변질되어도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주로 화장품은 개봉 전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3년 정도이며 개봉 후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화장품 용기 밑이나 옆면에 ‘MDF(ManuFacturdD)’, ‘MFG(ManuFacturinG)’로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거나 유통기한 만료일을 뜻하는 ‘EXP(Expiry data)’, 사용가능 기간을 뜻하는 6M, 12M, 24M 등으로 표기되어있다. M은 개봉 후 사용 가능한 개월 수를 일컫는다.
>뷰티 아이템별 사용 기간
화장품은 개봉 전의 보관 기간과 개봉 후 사용 기간으로 나뉜다.
2. 클렌징 제품 – 클렌징 폼, 크림, 오일, 티슈 등 사용할 때는 사용량을 한 번에 덜어내고 다시 용기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개봉 전 30개월, 개봉 후 12개월 이내에 사용을 권장한다.
3. 립스틱 제품 - 립스틱, 틴트, 립글로즈 등 색깔이 변하거나 굳어 향이 변하면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개봉 전 30개월 보관 가능하고 개봉 후에는 최소 6개월에서 18개월 보관 가능하다. 특히 햇빛이나 열에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4. 아이 메이크업 제품 – 젤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 화장 도구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청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성세제, 폼 클렌저 등을 묻혀 거품을 낸 다음 깨끗이 행궈 말리고 개봉 전 24개월, 개봉 후 6개월 안에 사용해야 한다.
5. 색조 화장품 - 아이섀도우, 블러셔, 컨실러, 베이스, 파운데이션은 개봉 전 36개월, 개봉 후 12개월 이내에 사용 해야 하며 파우더, 팩트와 같은 경우 개봉 전 60개월에서 개봉 후 3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뷰티 아이템별로 제품을 바르는 적정 시간이 존재한다. 그 이상의 시간과 노력은 자칫 피부에 무의미 해지고 독이 될 수 있다.
1. 크림 : 최대 5분 안에 크림 속 유효 성분이 모두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피부 결을 따라 두드려 발라주는 것이 좋다.
2. 스크럽 : 알갱이가 두껍다면 5분 이내로 알갱이가 없다면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3. 샴푸와 헤어 트리트먼트 : 손끝을 사용하는 샴푸 거품 마사지는 2분, 각종 트리트 먼트는 5분, 모발은 10분이면 충분하다.
4. 클렌징 : 클렌징 제품이 피부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색소 침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30초에서 최대 1분을 넘기지 않도록 말끔히 메이크업을 지워야한다.
5. 마스크팩 : 건조해진 마스크 팩은 눈과 입가 부위에 주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최소 7분, 최대 15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사진출처: 키엘, 슈에무라, 디올, 비디엘, 이자녹스,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차승원 vs 이승기, 훈남들의 헤어스타일 따라잡기!
▶ 불황 속 ‘바르고 뿌리고’ 멀티 화장품 전성시대
▶ ‘뷰티에서 케어까지’ 완벽한 바캉스를 준비하고 싶다면?
▶ 이효리-공효진-가희, 그녀들의 ‘타투’ 전쟁
▶ “푸석한 머리는 이제 그만!” 건강한 모발을 위한 ‘홈케어 관리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