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What] '최고의 사랑' 구애정이 선택한 웨딩드레스

2011-07-26 15:28:32

[전부경 기자] 비호감 캐릭터 구애정(공효진 분)과 톱스타 독고진(차승원 분)이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며 '최고의 사랑'으로 막을 내렸다. 시청자는 이들이 만들어낸 유쾌상쾌 러브스토리로 한 주가 즐거웠고, 제작진은 '그동안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시청자의 사랑으로 보답을 받았다.

눈물, 콧물, 웃음 그런데 저건 어디거지?

마지막회까지도 '최고의 사랑'은 눈물나는 '독고진 동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콧물까지 빼내더니 "독고는 애정이 선물" 등 유치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대사로 tv를 붙들게 만들었다. 그렇게 사람의 애간장을 녹이던 드라마는 어느덧 종방을 앞두고 가장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바로 톱스타와 세기의 결혼식을 앞둔 비호감 캐릭터 여주인공의 눈부신 웨딩드레스다.


구애정이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크리스토스'의 2011년 S/S 시즌 제품 '아라벨라(Arabella)' 드레스다. 드레스 가격만 무려 2천만 원.

크리스토스(CHRISTOS)는 암살라(AMSALE), 케네스풀(KENNETH POOL)과 함께 암살라 디자인 그룹이 선보이는 럭셔리 드레스 브랜드다. 섬세한 실크, 프렌치 레이스, 오간자가 크리스토스 컬렉션의 주 요소들로, 16세기 프랑스의 지방에서 생산하기 시작한 알렌콩레이스가 현재 크리스토스의 클래식하고 로맨틱한 드레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2011년 S/S 제품인 '아라벨라 드레스'는 비치는 툴소재로 어깨가 있는 V 네크라인의 내추럴 웨이스트 볼가운으로 크리스토스의 장점을 가장 잘 드러낸 드레스다. 투명한 어깨 장식이 마른 신부나 상체가 약간 통통한 신부의 장점은 돋보이게 하면서 단점을 효과적으로 커버한다. 또한 스커트에는 작은 꽃과 크리스탈 장식이 섬세하게 장식되어있어 러블리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을 준다. 드레스의 트레인이 길지 않아 긴 베일로 우아하게 연출하거나 극중 구애정처럼 헤어 밴드와 함께 매칭해도 잘 어울린다. (사진출처: MBC / 사진제공: 암살라 코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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