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여름은 경기불황과 함께 신종플루가 맹위를 떨치고 있던 시기라 해외여행 수요가 저조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부터는 꾸준한 경기 회복과 환율 안정으로 인해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2005년에 처음으로 1천만 명 돌파 후, 2008년과 2009년 경기침체 등으로 하락을 보이던 출국 인원이 올 해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0년 우리국민의 전체 출국 인원도 2007년 천 3백만 명 수준을 넘어설 예정이다.
그렇다면 올 여름 해외여행 추이를 살피고 휴가 계획에 참고하도록 하자.
먼저 2010년 설 연휴 모객이 작년에 비해 94%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회복과 환율안정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상승한 것. 2009년에는 동남아>중국>유럽 순으로 많이 떠났다면, 올해는 중국>동남아>일본 순으로 많이 찾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주와 유럽지역으로 휴가 일정을 잡는 여행객이 많아졌다. 특히 미주는 작년 환율과 신종플루로 누리지 못했던 무비자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며, 유럽은 최근 유럽경제위기로 인한 유로화 하락으로 큰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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