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소녀시대 공항패션, 민낯에 스타일도 내추럴하게!

2012-11-08 21:33:30

[윤희나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11월6일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일정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이 공항을 찾은 가운데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소녀시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그동안 일상복인 공항패션에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여왔는데 이날은 화장을 거의 하지 않은 민낯에 캐주얼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내추럴한 니트 차림의 수영부터 시크한 블랙룩의 써니, 캐주얼한 태연, 윤아 등 소녀시대 멤버들의 공항패션을 모아봤다.

써니, 시크한 블랙룩


써니는 그동안 보여줬던 귀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달리 시크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블랙 레더 재킷에 블랙 후드 짚업 점퍼를 레이어드하고 그레이 스키니를 매치, 스타일리시한 모노톤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빈티지한 그레이 모자와 화이트 백으로 전체 룩에 통일감을 더했다.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컬러지만 아이템별 소재와 디테일을 달리한 스타일링법으로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수영, 레드 포인트로 생기있게


아이돌계의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수영은 공항패션도 언제나 이슈를 몰고 다닌다.

이날 수영은 평소보다 내추럴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블랙 니트에 같은 톤의 스키니진을 입어 캐주얼룩을 연출한 것. 하지만 여기에 레드 컬러 액세서리로 자칫 칙칙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줬다.

레드는 어두운 컬러 위주의 겨울룩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컬러다. 특히 레드 머풀러는 부담없이 간단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블랙이나 그레이, 카멜 컬러 코트에 매치하면 멋스럽다.

태연-윤아, 내추럴 공항패션 완성


태연과 윤아는 두터운 아우터로 자연스러운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태연은 핑크 컬러가 사랑스러운 니트에 스키니진을 입고 빈티지한 야상점퍼를 손에 들어 그녀다운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반면 윤아는 블랙앤화이트룩의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블랙 점퍼에 그레이 컬러 후드 점퍼를 머리에 뒤집어 써 민낯을 가림과 동시에 헐리우드 파파라치컷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난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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