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콜렉션

봄꽃이 수놓은 슈퍼 페미닌 무드

2012-01-15 17:50:27

[김희옥 기자] 파리 컬렉션 최종일에 열린 2012 S/S 루이비통 런웨이는 무대부터 매우 인상적이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스테이지의 중앙에는 회전목마를 설치했다. 전원이 스테이지 안쪽 회전 목마에 앉아 마치 봄의 유원지 느낌을 받았으며 당장이라도 꽃을 피울 듯 따스한 온기가 가득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드레스의 스커트 부분은 긴 기장. 깃에는 세리스와 마크라메의 기하학적 무늬가 수놓여져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 루이비통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브로드리 앙글레즈(영국 자수를 놓은 천)를 통해 슈퍼 페미닌 무드를 선보였다.

색감은 화이트를 중심으로 뉴트럴 컬러가 주를 이룬다.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파스텔 계열의 컬러감은 실크 오간자, 펀칭 기법이 돋보이는 라이트한 소재와 너무나 잘 맞아떨어졌다.

의상 위에 꽃이 핀 듯 간결한 플라워 패턴을 사용해 콜라주처럼 입체적으로 표현했으며 50년대풍의 풍성한 스커트는 간단히 묶은 헤어와 잘 매칭 됐다. 퓨어 러블리룩과 함께 백과 슈즈 역시 심플하고 사랑스럽다. (사진제공: 트렌드 포스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조윤희, 여신 자태 드레스 어디꺼?
▶천상지희 다나가 선택한 그 가방은?
▶효연 vs 박정아 vs 한고은 “퍼 없인 못살아”
▶SBS ‘강심장’에서 아이유가 착용한 반지는?
▶소녀시대 서현 vs 이연희, 같은 옷 다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