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콜렉션

네오코코, 창작의 근원을 보여주다

2013-03-11 10:10:11

[박윤진 기자]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가 ‘네오 코코’를 콘셉트로 2013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기존 하우스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샤넬의 상징적인 진주만을 남기고 새로운 에너지로 쇼를 연출했다.

칼 라거펠트는 “에너지는 우리의 삶에 늘 함께하고 매일 새롭게 만들어 진다”는 주제로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 눈에 띄는 컬러를 다양하게 사용함으로서 젊고 경쾌한 긍정의 에너지를 담아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보색 컬러를 믹스 매치한 다양한 패턴이 돋보이는 여성스러운 튜브 톱 드레스와 클래식한 카디건이 등장했다. 또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요소로 해석된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의 바람개비 장식 원피스 또한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짧은 기장의 크롭트 재킷 등 장식물을 최소화한 그래픽적이고 순수한 라인이 등장하는데 이는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반영한 클래식한 샤넬 스타일로 해석된다.

액세서리는 투명한 루사이트 소재의 넓은 챙이 달린 모자와 진주로 만들어진 볼드한 아이템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특히 체인이나 꼬임장식을 배제하는 대신 오버사이즈 진주를 목 또는 손목에 겹쳐 착용했다.
(사진제공: 트렌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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