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콜렉션

경쾌하고 로맨틱하게 보이프렌드 무드를 담다

2013-11-12 15:34:37

[박윤진 기자] 끌로에의 2013-14 F/W 컬렉션에서는 보이프렌드 무드와 여성스러움이 밸런스를 맞춘 경쾌하고 로맨틱한 의상들이 쏟아졌다.

끌로에의 디렉터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브랜드에 보이프렌드 무드를 탁월하게 접목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남성복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이 있기 때문. 그는 2005년부터 구찌, 캘빈클라인, 랄프로렌을 거쳐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블랙, 잉크, 화이트 등을 주요 컬러로 사용했으며 블루와 레드가 캣워크에 포인트 컬러로 등장한다. 선명한 블루, 잉크 등 단색컬러의 밀리터리 풍 피코트와 재킷은 심플한 유틸리티언룩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재의 믹스나 벨트, 지퍼 여밈, 포켓과 같은 유틸리티언룩의 주요 요소들을 가장 간결하게 그리고 끌로에스럽게 보여줬다는 평.

반면 드레스는 루시 장식 및 러플 등 여성스러운 디테일로 가득하다. 셔츠, 스커트 등에 흐르는 듯한 실루엣의 시어한 소재들이 주목받았다. 여성스러운 디테일 속 강렬한 레오파드 프린트 스커트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제공: 트렌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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