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11월7일 대망의 수능이 끝났다.
수능영역의 난이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난 해방감을 만끽하게 됐다. 1년간 지독했던 시험공부를 마치고 논술이나 예체능 계열의 실기시험, 치열한 원서 전쟁을 치루기 전 잠시나마 자유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
고등학생을 지나 성인으로 도약하는 스무 살들을 위한 청바지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BEFORE 변신 전 “내 모습은 어떤 상태?”
11월7일 1995년생 스타들이 수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대 위 화려한 패션과 달리 그들은 수수한 모습으로 여느 고3학생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수능을 치룬 스타로는 에이핑크의 김남주를 비롯해 글램의 미소, 보이프렌드의 쌍둥이 영민-광민, 마이네임이 있다. 그들은 머플러를 착용하거나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등 수능 옷차림에 적합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더불어 무난한 디자인으로 시험장에서는 적합할 수 있지만 개성 있는 일상복으로 활용하기에는 평범해 보인다.
女 페미닌한 컬러팬츠 “소녀탈피!”
스무 살의 상큼함을 닮은 청바지를 찾고 있다면 컬러팬츠에 주목해보자. 가을부터 사랑받고 있는 버건디 컬러의 면 팬츠는 심플한 아이보리 니트와 매치해도 청순하면서 고혹적인 이미지를 배가할 수 있다.
지금부터 겨울을 지나 봄까지 매치할 수 있는 버건디 컬러 팬츠는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이제 막 미성년자를 벗어난 스무 살에게 성숙한 매력을 더해주기에 제격. 더불어 디자인에서 독특한 디테일을 겸비한 청바지를 선택하면 기억에 남는 신입생이 될 수 있다.
이에 글로벌 프리미엄진 브랜드 제임스진스에서는 스무 살을 앞둔 여성들을 위한 독특한 디자인의 버건디 팬츠를 제안했다. 여성의 언더웨어 코르셋에서 영감을 받은 이 버건디 팬츠는 발목 뒤에 끈으로 리본 장식을 묶을 수 있어 소녀와 여자의 양면성을 고루 갖추었다.
男 댄디한 청바지 “캠퍼스 훈남되기”
캠퍼스를 누비는 훈남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뽀얀 피부와 훤칠한 다리, 댄디한 옷차림이 바로 그것. 여심을 공략하는 댄디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완벽한 각선미를 부각시켜줄 청바지는 필수적이다.
여자들에게만 해당될 것 같은 각선미는 남성들에게도 해당된다는 사실. 작은 키를 가졌다 하더라도 주눅 들지 말고 다리를 길어 보일 수 있는 청바지를 선택해보자.
대세남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종석과 이종현은 다리라인을 따라 적당히 피트되는 스트라이트 진으로 본래 다리보다 더욱 늘씬해 보일 수 있는 청바지를 선택했다. 여기에 한발 나아가 제임스진스는 밑위길이를 길게 디자인해 단신부터 장신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맨즈 청바지를 제안했다.
(사진출처: 제임스진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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