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이제는 운동도 스타일리시하게 하자!

2014-06-25 10:42:53

[양완선 기자] 한강에서 이어폰을 꽂은 채 조깅을 하고 있는 여주인공의 모습은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특히 여주인공들은 조연과 엑스트라와는 다르게 좀 더 스타일리시하고 멋진 모습으로 운동을 한다.

하지만 실제로 한강에 나가보면 드라마처럼 스타일리시한 운동복 패션을 보여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럴 때 멋지게 차려 입고 운동을 하면 마치 드라마의 여주인공처럼 많은 사람들 틈에서 빛날 수 있지 않을까?

일명 스타들의 ‘사복패션’을 볼 수 있는 연예인들의 SNS를 보면 어떻게 스타일링 했을 때 자연스럽게 멋이 나는지 알 수 있다. 운동복 또한 마찬가지로 스타들의 사복패션을 보고 코디하여 스타일리시하게 운동해 보자.

◆ 시크하고 트렌디하게 – 미스에이 지아의 선택


시크하고 트렌디한 패션은 오피스룩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운동복 패션에 있어서도 얼마든지 시도할 수 있다. 심플한 스타일링의 오피스룩과는 다르게 트렌드를 따르면서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미스에이 지아는 강한 프린트가 되어있는 슬리브리스 티셔츠에 짚업 재킷으로 코디하고 볼드한 넥크리스를 착용했다. 또한 2014년 트렌드인 미러렌즈 선글라스로 운동복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양궁을 하고 있는 사진에서도 역시 슬리브리스 티셔츠에 볼드한 넥크리스로 스타일링을 했다.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을 완성 할 수 있다. 또한 운동복에 걸맞는 소재의 선택과 트렌디한 선글라스는 실용성까지 고려한 최적의 운동 스타일링을 만들 수 있다.

◆ 스트리트한 패션으로 – 유지안과 현아의 선택


요즘에는 조깅이나 싸이클을 하는 사람 외에도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도심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익스트림 스포츠는 스케이트보드와 일명 묘기용 자전거로 불리우는 BMX가 있는데 이러한 스포츠에는 스트리트 패션이 제격이다.

모델 유지안은 박시한 반소매 티셔츠에 스키니진으로 스타일링을 하고 검정 비니로 센스 있는 패션을 보여줬다. 또한 반소매 티셔츠 한 쪽을 말아 올려 포인트를 줬다.

현아 역시 비니를 활용한 스트리트한 패션을 보여줬다. 하지만 나그랑 티셔츠와 디스트로이드 진 핫팬츠로 귀여운 스트리트 패션을 보여줬다.

◆ 스타일링 제안 – 귀여운 섹시룩


‘귀엽다’와 ‘섹시하다’는 흔히들 공존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패션에 있어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스타일링이다. ‘귀여움’은 프린트를 활용하고 ‘섹시함’은 핫팬츠와 미니원피스 같은 디자인을 활용하면 된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듯 복고적인 느낌의 프린팅은 2014년 프린트룩의 트렌드가 되었다. 또한 핫팬츠의 길이나 스커트의 길이도 점점 짧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활동성이 좋은 면소재는 실용적이며 시원한 핫팬츠는 섹시하기까지 하다. 또한 운동선수의 백넘버 프린팅은 큐트하며 운동복으로도 적절한 스타일링이 된다. 여기에 지아와 현아 그리고 유지안처럼 모자와 선글라스 아이템을 활용하면 실용성도 겸비한 최고의 운동복 패션 스타일링이 될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페이, 지아, 현아, 유빈, 유지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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