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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남성패션 트렌드 “당신이 원하는 세상의 모든 아우터”

2013-11-14 09:32:11

[손현주 기자] 맹렬한 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두꺼운 아우터를 입지 않고는 버티지 못할 정도로 쌀쌀해졌다.

올 겨울 남성패션은 유난히 다양한 아우터가 눈에 띈다. 간편하게 걸칠 수 있는 패딩부터 스타일리시한 맵시가 나는 코트, 패피라면 하나쯤 꼭 소장하고 있어야 하는 야상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여성제품 못지 않은 디테일에 트렌디한 포인트까지 더해져 화려함을 자랑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찾아온 겨울. 두꺼운 겨울 아우터를 다급하게 준비 중인 남성들을 위해 따뜻한 보온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야상, 필요 아닌 필수품!


2013년은 흔히 ‘야상’이라고 불리는 야전상의의 활약이 눈부시다. 카키 컬러부터 브라운, 블랙, 그레이와 네이비 같은 다양한 컬러에 트렌디한 카모플라주 패턴까지 더해져 화려하게 변신했다.

야상 특유의 루즈한 핏은 도톰한 니트를 착용해도 활동에 불편함이 없어 한겨울까지 착용이 가능하다. 칙칙해 보일 수 있는 톤 다운된 컬러지만 화려한 이너웨어를 매치하거나 모자, 안경, 신발에 포인트를 주면 빈티지한 매력에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다양한 디자인의 야상 중 올 겨울 가장 주목해야 하는 제품은 점퍼 안쪽에 퍼가 트리밍된 제품이다. 하나만 걸쳐도 따뜻할 뿐 아니라 오픈해서 착용했을 때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니 참고해보자.

코트, 스타일리시한 맵시의 끝


겨울남성패션에 있어 코트는 스타일링이 가장 쉬운 아이템 중 하나이다. 별다른 스타일링 방법 없이 착용해도 되며 포멀한 스타일부터 캐주얼룩, 댄디룩 심지어 오피스룩에도 두루 잘 어울려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채로운 컬러와 디테일이 돋보이는 여성들의 코트와 달리 남성코트 디자인은 다소 한정적이었다. 하지만 올 겨울 남성들의 코트가 달라졌다. 디자인부터 디테일까지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평소 유니크한 패션을 선호하거나 깔끔한 블랙 컬러 코트를 소유하고 있다면 마감 처리가 독특한 제품을 추천한다. 반면 무난하고 심플한 제품을 좋아한다면 블랙이나 그레이, 짙은 네이비 컬러의 투 버튼 코트나 피코트가 제격이다.

패딩, 한 겨울 엄동설한에 제격


한 겨울 추위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을 찾는다면 패딩을 선택해보자. 과거 패딩은 ‘뚱뚱해보여서’, ‘촌스러워서’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슬림한 라인이 돋보이는 제품부터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출시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조끼 스타일의 패딩이다. 이 제품은 모직 소재 코트 위에 레이어드해 착용할 수 있으며 부해 보이는 느낌이 없어 젊은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품 또한 심플한 컬러부터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패딩까지 다양하니 올 겨울 추위가 걱정되는 남성이라면 주목해보자.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KBS ‘이야기 쇼! 두드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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