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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그녀’ 한혜진, 8살 연하남 사로잡은 스타일은?

2013-03-29 21:08:08

[윤희나 기자] 최근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이 공식 연인 사이임을 밝히면서 화제를 얻고 있다.

1월부터 연애를 시작해 현재 교제한지 2개월이 된 이들은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기성용은 트위터를 통해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당당하게 만나고 싶다. 행복하게 잘 만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두 사람이 연인사이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기성용의 적극적인 대시가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혜진 역시 처음에는 편한 동생이었지만 기성용의 대시에 결국 마음을 움직였다고. 기성용은 자신의 축구화에 커플의 이니셜인 HJ SY 24를 새기는 등 애정이 담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주목을 끈 것은 이들의 나이차. 8살 연하남인 기성용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한혜진의 비결은 무엇일까. 데뷔 전부터 얼짱으로 유명했던 한혜진은 외모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도 유명하다. 연하남의 마음을 빼앗은 그녀의 스타일을 모아봤다.

비비드 컬러 ‘힐링 패션’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를 맡고 있는 한혜진은 안정적인 진행과 과감한 돌직구 멘트를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힐링캠프’에서 그녀가 입은 스타일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한혜진은 톡톡 튀는 TV속 캐릭터에 맞춰 주로 비비드 컬러의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한다. 특히 페미닌한 룩과 캐주얼한 스타일을 적절히 믹스매치해 전체 룩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포인트.

지난 방송에서는 강렬한 레드 재킷과 블라우스를 매치해 봄 패션을 완성했으며 또 다른 방송에서는 단정한 블루 컬러 원피스로 러블리하면서 청순한 매력을 강조했다. 옐로우, 핑크, 레드, 민트 등 화사함을 강조할 수 있는 비비드 컬러는 패셔너블한 스프링룩으로 제격이니 스타일링에 참고하자.

올블랙 패션으로 시크하게


한혜진은 예능프로에서의 컬러풀한 스타일과는 다르게 영화, 드라마 제작발표회와 같은 공식적인 행사에 참석할 땐 올블랙 패션을 선보인다.

올블랙룩으로 시크하면서 섹시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 여성스럽고 귀여운 외모를 가진 한혜진은 오히려 이미지와 다른 세련된 블랙 컬러를 선택,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그녀가 가장 즐겨 입는 아이템은 블랙 원피스. 심플한 실루엣에 독특한 디테일을 가미한 디자인을 선호한다.

영화 ‘26년’ 제작발표회에서는 어깨가 드러나는 블랙 미니 원피스를 선택해 매혹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 다른 행사장에서는 등 부분이 레이스로 된 원피스를 입어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한 시스루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스커트에 셔링 장식과 쉬폰을 덧대 화려함을 더했다.

세련된 트렌디룩


평소 한혜진의 리얼웨이룩은 트렌디한 감각이 묻어난다. 시즌 핫 아이템을 매치, 스타일리시하면서 개성있는 패션을 연출한다.

영화 VIP시사회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그녀는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하면서도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한 영화 시사회장에서는 눈부신 옐로우 재킷에 데님 숏팬츠를 매치, 상큼 발랄한 느낌을 뽐냈다. 봄 시즌에 맞춰 컬러 재킷으로 포인트를 준 것.

또 다른 행사장에서는 블랙 가죽스커트를 더해 시크하면서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가죽 미니스커트에 카키 컬러 블라우스로 엣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한 것. 가죽 스커트는 자칫 촌스러워보일 수 있으나 한혜진과 같이 셔츠나 유니크한 프린트 티셔츠와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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